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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얼었다. 표현을 못하겠다. 사라졌으면 좋겠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cateyes89839
·3년 전
이젠 맘놓고 내 얘기를 아무데서나 그게.. 도저히 혼자 있어도 입밖에 내 진심을 털지 못하겠다. 왜냐면 다른 사람을 믿어서도 안되니까~ 아니 믿기 싫어서가 아니라 내가 다른 사람하고 절대로 털어놓구 얘기할수 없다는걸 아니까.. 그래서 내 진심이 점점 더 파묻혀온게 아닌지 생각이 든다. 진심으로 얘기해봤자 모든게 다 엇갈리게 되는거 같아서 그래서 본능적으로 내 진심을 억제하고 살았었나보다. 그런 일이 터지기전까지는 나에게는 그냥 엄마가 준 작은 부담이 있었겠지 그런데 그런 일이 터지고난후에는 모든게 다 악화되왔다. 상담사가 날 봐도 서로 얘기가 엇갈리기만 한고 정작 해야할 진짜말은 안나오고 만다. 왜? 난 아직도 내가 받아주기 싫었던 그 가짜가 내안에 들어와있는것조차도 싫으니까.. 말도 안되는 그것이 나를 엇갈리게 만드니까 원망스럽고 사라졌으면 좋겠고 믿을수가 없고 내가 얼어붙었다.. 그것이 내 세상에서 없어져야 하는데 내 세상에서 살아보려고 억지부리는거 같다. 제발 가 나는 내가 너희들한테 나쁜 사람이 아니라 죄인도 아니라 그저 너희들과 똑같이 나자신의 다못한 숙제를 혼자서 해나가고 있는 사람으로 기억해줘. 혼자서 자신을 알아가려고 애쓰면서 살앗는데 그게 왜 너희들한테는 죄로 인식됐는지 알고싶지 않지만 나는 분명히 나쁜 사람은 아니야. 날 나쁘게 보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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