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같은 사람과 함께 살아서 자주 괴로울 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정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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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같은 사람과 함께 살아서 자주 괴로울 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travel0426
·3년 전
어렸을 때부터 오빠와의 관계가 좋지 않았어요. 겉으로는 좋게 보이고 실제로 대부분 오빠가 스스로 좋은 사람이고 싶어하기에 그렇게 보이게 행동하지만 자신의 주관이 너무 뚜렸해서 주변을 힘들게 합니다. 자신의 주관으로 타인을 판단하고 자기 입맛대로 바꾸려고 하는데 저도 그 대상이었어요. 아주 어렸을 때 부터 너는 뚱뚱하다, 살 좀 빼라 등의 인신공격이나 무시하는 말을 들었고 일방적으로 혼나는 입장이었습니다. 그 기억이 지금도 생생히 기억나요. 문제는 오빠와 저 모두 성인이 된 지금도 오빠는 저를 만만한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막 대해도 마냥 괜찮은 사람처럼요. 제 의견을 조금만 내도 깎아 내리는 듯한 말을 하고 오빠가 저에게 툭툭 던지는 말들 처럼(장난이지만 시비로 들릴 수 있는 것들) 저도 똑같이 행동하면 화를 내며 욕을 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대화 자체가 안통하는 사람이기에 말하기를 포기해버려요. 그래놓고는 뒤에서 혼자 끙끙댑니다. 조금만 목소리가 커지거나 약간만 싫은 소리를 들어도 과거의 힘들었던 일까지 모두 떠오르며 너무 괴로워져요. 자기주장이 지나치게 강해 주변을 힘들게 하는 오빠도, 그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저도 정신병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상황상 같이 살 수 밖에 없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마음같아선 속에 쌓인 이야기들을 다 토해내고 싶은데 그럴 용기가 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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