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중 편히 마음을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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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중 편히 마음을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Vidafeliz68
·3년 전
저를 낳아주신 엄마 아빠는 제가 3살때 이혼을 하시고 그 후, 저는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와 함께 살게 되었어요 엄마 아빠를 보고싶다고 때쓴적도 없고 말도 잘 들으면서 정말 착하게 자라왔다고 해주셨어요 그러다 아빠가 재혼을 하면서 아빠한테 여자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몰래 방에서 아주 많이 운 기억이 나요 그렇게 동생이 태어나고 아빠와 엄마가 결혼을 할때 엄마 집안에서는 아빠한테 저라는 딸이 있다는걸 외할아버지가 아시면 안된다고 저를 비밀로 하고 10년 가까이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와 살아오고 있어요 커가면서 할아버지랑 아빠는 돈 문제로 싸우는 일이 많아지고 저는 옆에서 가족들이 아빠 욕 하는게 너무 듣기 싫었어요 아빠 욕 하는걸 들으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눈물도 많이 났어요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이다 보니 한달에 한번 가량 머리가 아프고 남들에게 이런고민을 말하기에는 어려워 항상 밤에 몰래 크게 울어야 마음이 좀 나아져요 언제 한번 할아버지한테 제 앞에서 만큼은 아빠욕 하지 말아달라고 말씀 드렸더니 할아버지는 내가 아니었으면 너는 고아원 가는 고아였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이 저한테는 아직도 가슴에 박혀 잊혀지지 않고 있어요 또, 할아버지는 동생이 태어나고 아빠한테 집을 마련해주면서 그 집을 아빠한테 주겠다고 약속하셨는데 말을 바꿔서 한달에 한번 아빠한테 집값, 이자값, 저 키워주는 값, 동생 가끔 돌봐주는 값, 빚 값는 값, 용돈 등 한달에 200 가까이를 받아요 그러다가 아빠가 일을 못해 돈을 드리지 못하는 상황에는 집에서 쫓아내 버릴거라며 얘기를 하시는데 저는 가족끼리 이런 상황이 너무너무 정말 너무 싫습니다 상황이 반복되면서 할아버지도 싫어지고 옆에서 욕하는 할머니도 고모도 싫어져요 엄마한테는 아직 엄마라는 말이 안나와서 이모라 부르는데 저를 딸로 생각하지 않는것 같고 아빠도 안쓰럽지만 가끔 옆에 있다보면 떨어져 살아서 더 그렇게 느끼는지 동생을 더 사랑하는 것 처럼 보여요 제 마음이 힘들때 다른이들처럼 가족에게 기대고 싶은데 마음이 열리는 사람은 없고 속으로는 다 싫어요 한시라도 빨리 돈을 벌어서 이집을 떠나 자취하고 싶고 아빠에게 용돈을 드려서 아빠도 그만 힘들었으면 좋겠어요
불만이야짜증나스트레스받아속상해화나불안해우울두통실망이야우울해불안힘들다걱정돼무서워괴로워스트레스슬퍼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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