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구멍이 뚫린 상자 같이 느껴지는지 모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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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왜 이렇게 구멍이 뚫린 상자 같이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구멍이 의미하는 건 내가 소리를 가지고 있음을 말한다 막힌 말을 하지 못함을 뜻한다 그런데 안의 상처가 보이는 상자는 도덕적으로 날 보호하고 있을까? 초록색 박스 안에 빨간 내부가 보인다. 내부에서 흐르는 피가 바깥으로 나와 어딘가 무섭다. 난 강줄기에서 세 마디 말을 꺼낸다. 줄기의 중심은 내 성장이고, 밑은 줄기를 막는 담이고, 위는 날 아래라고 하는 강이라고 할 수 없는 투명해보이는, 강을 덮는 아무것도 없는 '색'이다. 순화되고 있는 손에서 이렇게 말한다. 강에 있는 돌을 하나 쥐어보라고, 더러움으로 깎였지만 매끄럽지 않냐고. 흘러간 냇물에서 아름다운 하천을 끊임없는 소리를 듣고 있다. 그리고 피로 다시 돌아온다. 하지만 마지막 문장을 다시 쓰고 싶다. 아프지 않냐고, 괜찮냐고. 그래서 다시 기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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