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2주 했지만 성격도 취향도 너무 비슷했던 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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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er123
·3년 전
연애 2주 했지만 성격도 취향도 너무 비슷했던 터라 헤어진 지 1달 되어가는 지금도 생각이 나고 힘든 부분이 있지만 잘버티고 있습니다. 제가 왜 헤어졌는지 까먹을까봐 기억하고 싶어서 여기다 끄적여보려구요..우선 전남친이 타지에서 인턴으로 혼자 있을때 만났고 저한테 의지많이하며 하루5시간씩 통화했는데 말이 잘통하고 이렇게 오래통화한거 처음이라며 놓치기싫다고 대쉬먼저해서 고백받고 만나다 사겼는데 기존에도 계속 저보고 기본적인거 라고 운운하면서 잘모르는거 있을때 마다 저한테 자존감 깎이는 말을 계속하더라구요 그리고 통화 잘안들려서 안들린다했는데 자기친구들은 다 괜찮다는데 저만 안들린다하고 두번말해야 알아듣는다고 절 이상한 애 만들고.. 그러고나서 일이 터진게 ..본인이 하는 일에 탄력받고나서 부터 그때 또 제 자존감 후려치는 말을 해서 또 주눅이 들고 제 자신이 사라지는 기분이 들어서..그말 듣고 난 후 새벽에 "서로 생각하는게 달라서 맞추기 어려울거 같다" 이렇게말하고 헤어지자고 좋게 끝냈는데.. 제 친한친구가 "그분은 너가 그때 그말 갑자기 해서 그분은 힘들었겠다." 라고 한 말 한마디에 죄책감과 미련 후회가 들어서 다시 붙잡았습니다 결국 제가 보고싶다고 계속 재촉해서 만났지만 이 분은 저를 계산하는게 너무 눈에 보여서 그날 만나고 상처받았지만 붙잡지 않음 후회할거 같아서 sns로 또 다시 붙잡는 말을 보냈죠..그러자 저보고 "진정되고 얘기하자"고 하길래..더이상 서로 상처 안받았음 좋겠다 하고 12월31일날 깔끔하게 끝냈습니다.이 일을 계기로 제 자신의 감정에 확신이 들면 타인의 말에 흔들리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됐습니다.까먹지 말자고 끄적였습니당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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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ngeng
· 3년 전
다행이네요 연애라는건 서로 존중되고 의지가 되어야하는데 자존감을 깎아내리는건 옳지않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연애를 해보시면서 좋은 사람을 찾는게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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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123 (글쓴이)
· 3년 전
@uengeng 맞습니다.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