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가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스트레스|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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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가족
커피콩_레벨_아이콘nariii98
·3년 전
안녕하세요 , 저는 24살 직장인입니다. 전 6살때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 아빠에 의해 고모할머니댁에서 맡겨져 21살까지 살았습니다. 눈칫밥 먹는것도 힘들었지만 무엇보다 힘들었던 것은 고모할아버지의 지속적인 성추행 , 고모의 심한 잔소리와 폭언이었습니다. 특히 성추행 당한 것은 친가식구들에게 다 말해봤지만 오히려 저를 ***로 몰아가고 미친X라고 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엄마의 동생인 외삼촌께서 저를 데리고 살라고 했으나 아빠가 저를 다시 빼앗아가서 고모할아버지가 있는 집으로 보내셨습니다. 아빠는 재혼을 했는데 새엄마 빼곤 제가 아빠의 자식인지 모릅니다. 숨기고 한 결혼인데 아빠는 이 와중에 바람을 펴 새엄마가 용돈도 못받고 있다며 저를 이용해 돈을 받으려고 했습니다. 두분이서 해결하라고 말씀드렸더니 저한테 그 돈이 중요하냐면서 저를 돈밝히는 애로 몰아갔고 결국 아빠한테 또 욕을 듣게 되었습니다. 성추행에 대한 사과 전혀 받지 못했고 성장과정에서 들어왔던 폭언에 대한 사과도 듣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외삼촌댁 근처에 원룸을 얻어 살고 있습니다. 아빠를 비롯한 할아버지 등 친가 식구 때문에 전 공황장애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얻게 되었고 이로 인해 남자라는 사람 자체가 무섭습니다. 연애도 무섭고 결혼도 무섭고 그냥 제 인생은 왜이러나 하면서 약을 먹으며 버텨가고 있습니다. 공황발작이 올때면 진짜 죽고 싶단 생각도 많이 합니다. 마인드컨트롤을 어떻게 하면 좀 괜찮아질까요 ...?
힘들다트라우마걱정돼무서워호흡곤란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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