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이 작년 2년동안 일한 계약직이 끝나고 6개월 정도 쉬다가 취업한 34살 2자녀를 둔 가장입니다. 실업급여가 3월까지 인 상태에서 운이 좋다고해야될지 1월에 취업해서 정규직으로 일을 하고있습니다 중앙회는 서울에 기타공공기관으로 분류되어있고 지역에서 나름 인지도는 없는게 아니여서 괜찮을줄 알았는데 생각했던것보다 재정적으로 열악하고 중앙회와는 상관없이 도 보조금을 받고 사업을 운영하더라구요 그래서 면접때 월급이 작은데 괜찮겠냐라고 하시길래 열심히하겠다라고 했긴했지만 거의 신입월급이여서 사실 고민을 좀 했네요 혼자도아니고해서... 근로계약서를 쓰고 생각해보고 일을 해야겠다라는생각을 했는데 금요일에 근로계약서를 쓰게되었네요. 어떻게보면 당연한거지만 경력인정이되어 7호봉의 연봉으로 되었지만 군경력까지 인정해주면 예산이없어서 안될거같고 원래 신입이나 1~2년차를 뽑아야됬는데 호봉쳐서 해주는게 회장님이 좀 머라하셨다고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차장님께서 경력을 해주려고하시는게 보여서 그래도 감사하다고했네요(원래 인정해줘야되는거지만..) 분위기는 1명이 따로놀아서 아쉽긴한데 니쁘진않은거같고 위치는 자차로 출퇴근 30분 거리지만 외지에있어서 막히진읺네요. 수당은 명절수당이나 부양가족수당 처우개선비가 있는데 아쉽게 식비나 유류비, 야근수당,복지포인트 같은게 없긴하네요(식비 안주는건 좀 그렇더라구요... 밥을 제공하는것도아니고 도시락이나 구내식당 먹음) 좋은건 눈치안보고 퇴근?? 일이 아직 없어서그런지 가끔 야근을 하지만 사무처 총괄인 차장님이 매일 늦게가는..?? 나머진 인사라고 다가네요 야근수당 안주니... ㅎㅎㅎ;; 사실 선택의여지는 없는거같아요 3월 실업급여가 끝나고도 취업을 못하면 더 아찔하긴해서 다행인가 싶다가도 이전 직장 연봉이나 복지가 너무좋아서 연봉이 조금 깍긴게 아쉽기도하고 코로나 시기에 정규직으로 취업한거나 이 연봉조차 못받는곳도 많고 경력인정이 된거에 다행인가 싶기도하고 아직 마음이 왔다갔다하더라구요... 그냥 주위 지인이나 와이프한테 잘했다라는 이야기가 듣고싶었나바요 긴 글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감사합니다 1~2년 다니면서 스펙좀 쌓고 나이 더 들기전에 더 안전한곳으로 이직해야겠어요 ㅠ 쉽진않겠지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