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없으면 색이 있을 수 없다. 색이 없으면 빛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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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66Hope99
·3년 전
빛이 없으면 색이 있을 수 없다. 색이 없으면 빛이 있을 수 없다. 드디어 나는 나의 색을 찾았으니 이제 빛날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자. 나의 색은 파란색이다. 차갑고 우울하지만 편안하고 세련된 색이라고 생각한다. '기적', 그리고 '불가능의 극복'을 상징하는 파란 장미꽃을 언젠간 피울 수 있을 것이다. 그래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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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Hope99 (글쓴이)
· 3년 전
@!386fb86cc85129caebc 무슨일이 있어도 사랑할 수 있는 방향.. 왠지 무조건적인 사랑 하면 저는 부모님의 사랑이 떠오르네요. 과거에 제가 한두사람으로 인해 살인충동에 미쳐있을때 저보고 살인을 저질러도 제 편을 들어줄 거라고 하신 적이 있는데 그건 좀 충격이었지만 그럴만한 일이 있었고 저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미쳐갔으니 저는 죽일만하고 그 대상은 죽여 마땅하다고 생각하셨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극단적인 예시이긴 하지만 그 정도로 항상 마음속으로는 제 편이신 분들인데... 내리사랑은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여지는데 왜 스스로는 이렇게까지 사랑하기 힘든 걸까요. 내면을 너무 자주 들여다봐서 그렇게 증오하는 것 같은데 항상 어렵네요. 그게 진짜 어려운것같아요. 제가 이 글을 쓸 때는 영화 속의 해피엔딩처럼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시점을 희망하며 보상받는 것과 더불어 인생의 첫 번째 고통이 끝나고 좋은 결말이 오기를 바라면서 쓴 글인데 그러네요. 내심 글을 쓸 때는 지쳐있는 저보다도 빛나는 순간들을 바라보고 있었네요. 중요한 부분 짚어주셨어요. 하지만 그건 일시적으로 생각하는 꿈과같은 희망사항이였어요. 현재를 살기 시작하면서부터 꿈보다는 저의 현재 상태에 대해 많이 신경쓰고있다는 점에서 있는 그대로의 제모습을 받아들일 준비는 되어있는 것 같아요.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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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 3년 전
전 정주행하려 작성물들을 쭉 내리다가 이 글을 본순간 내리다말고 멈칫 했었죠. 이유는.. 말하기 부끄러워요.. 힛! 장난이고, 잘 감명받진 않는편인데 내용이 감명깊었네요 파란 장미꽃. 전에도 한번 글에서 본거같아요 BLUEming0님은 가능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