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인형을 가지고 놀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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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인형을 가지고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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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희 엄마가 53살이구요 치매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기억력이 안좋아요 휴대폰문자보내는것도 열번넘게 설명해도 모르고 토끼인형을 애기라고부르면서 대화도하고 잘때 안고자고 아까는 엄마보고싶다면서 토끼들고 우네요ㅠㅜㅜ 대화하는거는 이상이없는데 설마 벌써 치매온건아니겠죠...
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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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acement
· 3년 전
외로우신거 아닐까요. 저희 어머니도 가끔 우울하거나 외로울 때 엄마나 외할머니 생각이 난다며 울곤 하시거든요. 너무 걱정되면 병원 가보시는 게 좋겠어요. 별일 아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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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coo
· 3년 전
우리한테 당연한 것도 어른들한테는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윗분 말대로 외로우신 것 같은데 한번 더 말걸어 주시고 더 관심을 표해주시면 어떨까요? 친구 사귀듯 엄마에 대해서 배워가면 좋을 것 같아요. 가까이서 잘 관찰하시고 병원 방문이 필요하다 생각드시면 조심스럽게 얘기해보세요. 걱정하는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