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불안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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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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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하세요..올해 중3이된 여중생입니다.저한텐 4살 많은 오빠야가 있는데요 올해 수능을 보고 대학 결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빠가 수능 끝날으니까 공부도 안하고 자유롭게 쉬는건 당연합니다..솔직히 원래 집에서도 공부도 잘 안했구요. 근데 집에서 이제 제대로 공부하는 사람이 저밖에 없으니까 좀 외로운 것 같기도 하고..오빠가 다녔던 학원에 저도 다니는데 "너네 오빠는 정말 성실히 했어 근데도 힘들어하잖니" "너 이제 중3이면 놀고 싶다고 노는게 아니라 열심히 해야돼..지금 이 순간이 너의 미래 몇십년을 좌우하는거야" "열심히 공부해서 부모님께 효도 해야지" 하는말로 공부에 대한 압박을 느낍니다.. 솔직히 저희 부모님도 오빠는 머리는 좋지만 노력을 안해서 아쉽다고 너는 노력 하니까 오빠보다 더 잘할수 있다고 하시는데 과연 제가 오빠보다 잘 할수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 제가 어떡해 공부해 나가야되며 이대로는 절대 인서울 못할것 같은데..공부량을 더 늘여야되는데 .. 더 열심히 놀지 않고 해야되는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제가 영어 수학은 학원을 다니고 다른 건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데 수학학원 숙제랑 영어학원 숙제를 다 끝내고 자면 항상 2시 정도 돼요.숙제는 항상 열심히 하지만 모르는것만 같고 그래도 새벽까지 했으니 뿌듯 하기도 하지만 다른 과목들도 공부해야되는데 이것만 붙잡고 있는거 같아 불안하기도 해요.초등학교때는 상위권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중상위권이 되는거 같아요.중학교들어와서 시험을 치고 평균을 내고 하니 중간 보단 기말이 1학기보단 2학기에 성적이 올랐지만 제 친구들 또한 저보다 더 많은 성적을 올리고 하니 제가 너무 떨어지는거 같고 고등학교 올라가면 이제 상위권도 못할까봐 초조 해요.마음은 이런데 몸은 잘 안 따라주는 거 같아요. 오빠보면 정시보단 수시로 정말 가고 싶은데 수시비율이 줄어들었다고도 하고..지금도 B가 1개 있는데 고등학교가면 도 많아질텐데 갈수있나 생각이들고.. 아!추가로 제가 왜이런지는 모르겠는데 이런 마음을 좀 버리자 친구들하고 정말 신나게 놀고 오면 집에 와서 예민해지고 기분이 안좋아요..아마 놀아서 숙제는 쌓였는데 내가 놀때인가 싶고 그런 생각때문이것 같긴한데..원래 죄책감이 느껴지긴 했지만 무의식적으로 제가 가족들한테 너무 예민하게 굴고 있더라고요.. 이제 어떤 마음가짐으로 공부해야되는지 모르겠어요. 공부를 부담 안가지고 하고 싶은데.. 넘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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