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한국 가려 맘먹고 있었지만 지냈던 세월 때문에 고민 중에 있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초부터 인종차별(조롱과 비디오촬영), 무릎 부상(내내 서서 일하는 일인데 직장 상사는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병가를 계속 안받아줬고 병가를 냈음에도 이틀은 일함), 이제야 좀 쉴 수 있겠구나 하는데 스미싱을 당했습니다. 제 잘못이라 할말도 없지만 진짜 안좋은 일들이 연달아 터지니 답답할 뿐입니다. 몸도 아프고 돈 나갈일들(스미싱, 집 이사 문제 등)로 돈도 없는데 말도 못하고... 입버릇처럼 언제나 비만 오진 않을거라곤 하지만 막상 빗속에 있으니 숨막혀 죽을거같아 이렇게라도 남겨봅니다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그냥 아무런 힘도 없어요 사람도 만나기 힘들고 힘드네요 체력이 안좋아서 조금만 활동해도 진이빠지고 사람들이랑 마주할때도 너무 피곤해서 말할 힘 도 없어요 어떻게해야할까요
지금 이 순간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직장인인데 일을 제대로 하고있는지도 모르겠고 소진 증후군 같아요 그리고 하나하나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머리가 너무 복잡하고 또 제가 계획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계속 확인해야하는 확인 강박도 있는것 같아요 머릿속의 감정회로가 뒤죽박죽이 되서 요즘은 웃은일이 있어도 웃음과 동시에 씁쓸함이몰려오고 웃을수가 없어요... 마음속에 불안함이 몰려오고있구요 지금 제 감정 무엇일까요
평범하게 하루 하루 매일 살아가기엔 똑같은 하루가 질리고, 누군가를 좋아해보고 연애를 해 봤자 돌아오는 끝이 두렵고, 쉰답시고 일정 다 빼고 집에 있어보니 쉬는 것 같은 느낌도 안들고, 매일 매일이 지치고 어려워요 다 답답한데 해결하는 방법도 어렵고, 아직 학생이라 부모님께 말씀 드려서 병원이라도 다녀오고 싶은데 쉽사리 말 꺼내기 어려워요. 아직 중학생인데 고입 준비하느라 부모님이 유독 입시에 날카로우시기도 하고 굳이 쓰잘데기 없이 그런 곳 왜 가냐고 말씀하실 것 같아서 용기도 안나네요.
많이 쉬었으면서 며칠 힘들었다고 퇴사하고 싶네 쉴 때 정신과를 진작에 가지 이제와서 가려니 시간이없네 정신과 무서워서 못갔는데 내가 병이라는걸 제대로 깨달으니 안간게 후회된다.. 예약해놓은 날짜까지 버틸 수 있을까 간다고 나아질까 싶긴하지만 희망을 걸어보고 싶다
항상 외로웠는데 지금도 외로워요. 왜 내 사람은 없을까요? 왜 이렇게 외로울까요 일주일에 한 번은 사람과 놀아야할 거 같아요 왜 제 주변엔 저와 맞는 밝은 사람이 없나요
29살여자입니다. 저는 제자신이 자존감면에서 많이부족하다 느낍니다. 누군가의 응원을 받거나위로를 받지못하면 불안해하고 특히 남자친구의말한마디에 마음이 크게요동칩니다. 연애는 꾸준히 해왔지만 정말 제마음을 털어놓고 말할수있을정도로 맞는사람은 못만난것같아요. 지금은 솔로인데 계속 마음이공허하고 남자친구를만들어 정을주고싶고 나를좀 보듬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애를하고싶다기보다는 마음의안식처가없어 불안한느낌이에요. 이런게 자립심이 없어서 또는 자존감이 낮아서 생기는 현상일까요?
ㅋㅋㅋ상담 좀 받고싶어도 뭔가 증상 말하기도 귀찮고.... 전화울렁증 잇어서 전화상담도 좀 그렇고 진짜 우울해서 들어와서 상담 받아야겟다 싶으면 대부분 일주일 이후 가능ㅋㅋ ㅠㅠ 그리고 선택장애 때문에 어느쌤한테 상담 받아야 좋은지도 모르겟고 쌤들 소개글만 보다가 끄고 ㅋㅋ휴 대면상담도 예전에 많이 해봣는데 결국은 내가 안바뀌면 아무 소용없어서 여기서 상담 받아도 나아지려나 싶기도하네요....ㅋㅋㅋ...ㅋㅋ...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어요
1년전부터 심장이 빨리 뛰고 머리가 어지럽고 뒷 목이 뜨겁고 가슴이 답답하며 울렁거렸다. 남들이 말하는 말에 상처받고, 또 상처받는 내가 너무나도 싫었다. 당연했다. 난 키도 작고 뚱뚱하고 얼굴도 별로니깐 (못생겼다는 건 아님💖) 성격도 별로고 뭐 제대로 할 수 있는게 없었다. 무기력했고 모두 날 싫어하는 것 같고, 지능이 떨어지는게 느껴졌다. 그렇게 나는 늘 내일 '죽을거다' 라는 말을 곱씹으며 살어왔다. 그러던 어느날 나와 비슷한 고민을 갖고있는 사람을 보게 되었다. 그 사람은 너무나도 환하고 빛이 났고 나도 그 사람처럼 세상을 밝게 비추고 누군가에게 웃음과 의지를 주고 싶었다. 하지만 그 고민은 내가 20살이 되서야 없앨 수 있는 고민이었다. 그래서 '20살까지 살아보자!' 라고 마음을 잡았다. 근데 내가 그때까지 살 수 있을까 고민이 들었다. 계속 고민하였다. 주위에서 날 걱정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도 없었다. 자신감이 없었다. 그때 마음속에서 어떤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그건 나 자신의 목소리였다. 계속 잘 지켜보고 있다고, 살아 숨쉬며 웃고있는 내가 좋다고. 정신이 진짜 이상해진건진 상관 없었다. 날 응원해주고 위로해주는 사람이 없어도 나라는 사람은 늘 내 곁에 있구나– 난 날 믿고 살아갈것이다. 날 위로해주고 걱정해주고 사랑해주고 응원해주는 존재는 늘 내 안에 있었다.
살면서 이렇게 힘든적은 처음이예요 너무 힘들어 일을 놓은지도 한달가까이 됐고 쉰다고 나아지기는 커녕 스트레스만 더 받네요 일상생활이 어려울정도로 무기력함이 점점 심해지고 집밖에 나가는게 이젠 일처럼 느껴져요 사람과의 소통도 전혀 없이 지내고 있는데 이대로 괜찮을까요? 머리가 계속 아프고 어지러워서 잘 누워있어요 체력도 바닥인데다 먹는것도 이젠 귀찮기까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