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대한 생각이 점점 안좋아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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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대한 생각이 점점 안좋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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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전 중학생이구요 제 성격은 일단 긍정적이기보단 부정적인게 훨씬 더 많아요 저희 아빠도 부정적이신데 소리도 많이 지르시고 남을 보는 시선이 긍정적이지않고 저 사람은 가식적일 거 같다 등등 안좋은 말을 하시거든요... 그렇다보니 저희 집안은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집은 아니에요 아빠와 엄마가 사소한 다툼이 잦으신데 옛날엔 부모님이 크게 싸우셔서 제가 항상 무서워하고 항상 떨었어요 그런 모습을 부모님도 다 알고 계시고 지금도 큰소리 나면 몸이 떨리고 입술도 떨려요 제가 툭 하면 우는 면이 있어서 엄마아빠가 싸우시면 항상 눈물을 보였어요 제가 항상 엄마아빠한테 싸우지말라 무섭다고 말하고 싸우는중에도 제가 말리고 그만하라고 하는데 그럴 때마다 엄마아빠의 싸움은 더 커지셨고 아빠 목소리는 더 커졌어요 어렸을 땐 몰랐는데 지금 크고 보니 원래 자식이 싸우지말라고 말리면 멈출라고 하는것이 맞는 거 아닌가요..? 왜 저희 아빠는 더 엄마에게 소리치고 무섭게 했을까요...? 제 고민 본론은... 전 아빠를 부정적인사람으로 봐요 물론 그러면 안돼는건데 옆에서 지켜보면 아빠는 늘 엄마에게 소리지르고 욕도 집에서 많이 하시거든요.... 요즘은 엄마랑 잦은다툼을 할 때 저를 쳐다봐요 제가 항상 주눅들고 있고 이젠 아무말도 안 하거든요 제가 다툼 할 때 안쳐다보는 이유는 제가 말리고 무서워하는 티를 내면 더 할거 같아서에요 그래서 일부러 티 안내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해요 아빠는 제가 불안한 모습을 보고싶어하는 거 같아요 옛날부터 그랬거든요... 제가 쳐다보고 무서워하고 말리면 더 하고 제가 신경도 안쓰면 잠잠해졌어요 물론 전 저의 이런 생각이 그저 꼬인생각인 줄만 알았어요 그래도 아빤데... 아빠가 딸한테 그럴까... 라는 생각하며 제 합리화로 어떻게든 넘어간게 몇 년인데... 제가 계속 이런 걸 느끼면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요...? 제가 너무 부정적이고 아빠를 너무 나쁘게 보는 거 일까요...? 어떻게든 아빠를 이해해보고 싶었고 그럴리 없다고 생각할려 했지만 이러다가 너무 답답해 죽을 거 같아서 이렇게 털어놔요... 제가 너무 나쁜x인가요..? 아빠한테 이런 생각 가지면 안되는데.... 정말 큰 고민이고 점점 아빠의 대한 생각이 나빠져요 이러다가 아빠의 대한 정이 다 떨어질 거 같아서 무서워요 전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 할까요? 어떻게 하죠...?
답답해슬퍼스트레스받아혼란스러워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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