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을 용서하기는 쉽지않죠.. 잘못이 클수록 더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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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타인을 용서하기는 쉽지않죠.. 잘못이 클수록 더더욱 말이죠.. 우리는 때때로 용서하지 못해요 결국 후회하겠죠 내 앞에 누군가 잘못을 했어도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면 용서 해줘야겠죠? 그렇지만 "이제와서.." "늦었어" "용서하지않아" "너 행동이 나에게 얼마나 상처가 됐는지 알아?" "너 분수야"등등 정말 용서해주기 싫을때가 있죠? 저도 그런적이 있었습니다. 때는 초등학교 5학년 단체 버스에서 일어난일이에요 버스를 잘 타고 가다니 갑자기 절 부르더니 유진이라는 동생이 저를 놀리는거에요 정말 상처를 많이 받았죠 평소에 잘 놀던 애였는데 갑자기 나를 놀리고 상처주고 험한 말 하고 그러니 저는 너무 무서워서 정신이 나갈거 같았습니다 그 이후 다른 애들도 저를 놀리기 시작했는데 너무 힘든 나머지 울었습니다.. 그제서야 유진이가" 오빠.. 장난이였어 미안해.." 라고 하던군요.. 하지만 저는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말했죠 "너는 장난이였겠지만 나는 정말 무서웠어" "나는 너를 평생 용서하지않을꺼야" 라고 으름장을 내놨습니다. 그런데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잘못한거 유진인데 내가 잘못한거같고 분위기도 어둡게 흘려가고 유진이 표정도 안좋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받은 상처가 컸기 때문에 상관쓰지않고 무시했습니다.. 잘 가는중 어느덧 유진이가 내릴 차례가 됐더라고요 "잘됐네" 그치만 유진이가 내리는 중에도 기분이 묘했습니다 마치 지금 용서하지 못하면 평생 용서 못할거 같았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딱 내리기 직전 저는 자리에서 일어나 버스에서 나가는 유진이를 보고 말했습니다. "용서해줄께 고마웠어" 나중에 알았는데 유진이는 그때 이후로 이사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본 그 모습이 마지막 모습이였습니다... 저는 생각했죠 "내가 그때 용서하지 않았더라면 나는 언제쯤 용서할 수 있었을까? 평생 그날을 기억하며 후회하곤 있지는않았을까? "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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