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줄 수 없어, 해줄 수 없어 결국 사랑하기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levcat
·3년 전
지켜줄 수 없어, 해줄 수 없어 결국 사랑하기를 포기해버린 나 자신을 보면 참 한심하다. 누구보다 더 열렬히 사랑하고 싶고, 할 수 있는 나를. 이 시간과 열정을 헛되이 태우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놈의 "누구를 사랑할만한 처지가 아니잖아 지금은.." 내 사람에 대한 책임감이 강해 잘 기대지를 못하는 나. 그러나 누구보다 내 사람에게 기대고 싶어하는 나. 하지만 이제 내 나이 때쯤 되니 마음으로 하는 사랑놀음은 끝이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그게 과연 그럴까? 만남과 헤어짐. 그 속에서 인연이 아니라며, 언젠가 나의 인연은 꼭 찾아올거라고 믿고 있는 나. 드라마틱한 우연은 없겠지만 잘 짜여진 극본처럼 필연적으로 만날 너와 나를 기다린다. 그 시간을 위해 오늘도 나는 나를 단장한다. 다만 내가 너무 초라할 적에 너를 만나게 되지 않기를.. 그러나 그 초라한 내 모습마저 사랑해주는 너를 만나기를. 그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며 내가 웃기를..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