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어도 닫은것만 같아요. 해가 밝게 떠있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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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문을 열어도 닫은것만 같아요. 해가 밝게 떠있고, 불을 잔뜩 켜놔도 어둡기만 해요. 차갑기만하고. 딱딱하기만 해요. 찢어질듯한 소음과 스치기만 해도 배인듯 아픈. 이유없이 생각할 것들이 많고 결정짓지 못해요. 잠에 들 수가 없어요. 이젠 무엇하나 깊게 할 수가 없어요. 귀가 아프고 정신이 혼미해요. 오늘은 울고 싶었어요. 그냥 슬픈것들이 보고싶더라구요. 눈이 퉁퉁 붓고 코가 맹맹해 머리가 아플정도로 슬퍼서 울고 싶었어요. 이유는, 모르겠어요. 내가 아픈데 못느끼는건지. 아니면 그냥 , 그런날이 있듯 끌리는건지. 잠에 들수가 없어요. 아프고 아프기만 한데 잠들 수가 없고 그렇다고 다른걸 할 수도 없어요. 머리가 아파요. 자야하는데, 잠에 들 수가 없어요. 잠이 오는데도 잠에 들수 없고, 그로 잠들 타이밍을 놓쳐 계속해서 잠이 왔다가 깻다가릉 반복중이에요. 아파요. 글도 잘 쓰고싶고 어떤 표현이나 글들에 욕심이 생겨요. 책을 읽어야 하는데, 며칠째 머리맡에 책을 놓았는데도 읽지를 않아요. 그냥 여러 감정들의 단어. 내가 좋아하는 상황과 새로운 단어와 문장들이 알고싶어요. 그럴려면 제일 좋은게 아무래도 책이겠죠. 무엇이든 좋아요. 그림책을 봐도 느끼는게 있을테까. 그냥 세세하고 그냥 그 순간순간의 장면 풍경 배경 모든것들을 표현하고 싶어요. 그런걸 좋아해요. 자려고 눈을 감은 어두운 배경에도 그려넣을 수 있을 정도로. 이상한 글이 됬죠? 마카는 나에게 있어 어떤 공간일까요? 꼭 우울만을 끄적여 놓는것이 아니에요. 그러면 마카를 지워야 할까요? 난 이런 쓸데없는 글을 끄적이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요. 새벽이라서? 감성에 젖어? 아침이어도 저는 이랬을 꺼에요. 저는 그냥 이런 사람이기도 하고. 어쩌면 현실과 망상의 선이 없어, 이런게 현생에서 바쁜 무언갈 하다가도 뿅 튀어나와 버리니까요. 보고싶은 것들이 있는데, 찾기는 어렵고. 내가 표할수다 없을때. 나도 참 바보같아요. 책을 보고싶어도 어떤 책을 보고싶은지도 아직 잘 모르겠어요. 어찌되었든 저는 며칠 새드에 꽂혀있어요. 내일 오후에는 눈물 쫌 빼고싶어요. 아-..마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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