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함을 어떻게 극복해야될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불안|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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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함을 어떻게 극복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sy95412
·3년 전
현재 주요증상 가슴이 답답하고 무겁고 눈물은 나올것 같은데 그렇게 많이 울음도 안나옵니다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6살 여자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가 술을 드시고 폭력적인 모습을 보고 자라왔습니다. 직접적인 폭력은 없었지만 언어, 난폭한 행동(물건을 부스고 던지기)을 듣고 보고 자라왔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말이 없고 일을 열심히 하셔서 어머니도 이혼을 안하시고 점점 기력해지면서 살아가고 계십니다. 아버지가 예전보다는 술주정이 줄었으나 20년간 지속된 폭언에 당연히 부모님 부부관계는 좋지 않았고 가족관계도 거의 단절입니다. 가장 안정적이고 싶은 가족관계에서 불안함을 느끼며 지내다 보니 사람들에게 상처받기 싫어서 제 자신을 보호해야되겠다는 생각에 가장 친한 친구를 멀리하게되고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상처를 줘서 떠나보냈습니다.. 하지만 너무 힘들어요 제 불안함 때문에 좋은 사람들을 버린것 같아 죄책감이 듭니다.. 게다가 지금 취업도 안되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미래가 안보여 더욱 불안합니다..
어지러움힘들다의욕없음속상해불안해답답해우울두통우울해무서워공허해외로워공황무기력해호흡곤란슬퍼괴로워스트레스조울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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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znie
· 3년 전
안녕하세요 원인은 다르지만 저도 불안함과 답답함 무기력 스트레스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 여러가지 증상으로 1년 정도 병원 다니고 있는 26살 남자입니다. 우선 제가 좋은 영향을 드렸으면 하는 마음에서 몇 줄 남겨봅니다. 우선 개인적으로는 근처 병원에 한 번 가보셨으면 합니다 스스로 이겨내는 것이 좋지만 악순환의 고리를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는 습관의 문제일 수도 있어서 제3자 의사선생님이나 전문 상담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율적일 것입니다 더불어서 근처 병원인 이유는 약을 받는게 장기전인데 멀리 있는 곳에 간다면 그 만큼 시간과 에너지를 써야하기에 공무원 시험 준비에 의해 더 불안감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우선은 가까운 병원부터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증상이 아직 남아있는데 의사선생님과 했던 대화들을 곱씹어가며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끝으로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놓는 순간 어느새 구렁텅이에 빠져있는 자신을 발견하게되고 나오는데 더더욱 힘들어져서..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이라도 이겨나가셨으면 합니다!! 그냥 비전문자이고 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이 같이 힘내보자고 쓴 글이라고 생각하고 잘 걸러서 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