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힘듦을 나보다 덜하다고 그걸 무시할 수는 없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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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남의 힘듦을 나보다 덜하다고 그걸 무시할 수는 없는 거 알아. 근데 친구들이 정말 별 것도 아닌 걸로 힘들다 자살할거다 물론 가볍게 하는 말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진짜 너무 힘들어서 매일매일 울고 긋고 숨도 못 쉬겠는데 너희들의 그런 말을 듣고 위로해주는 게 너무 힘들고 그러면 안 되겠지만 사실은 그게 죽고싶을 정도로 힘든건가 싶기도 해. 나 하나의 슬픔도 감당하기 버거운데 너희들의 힘듦까지 다 받아주려니까 조금 많이 힘드네. 너희들 잘못이 아닌 걸 알지만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해결책까지 생각하고 말해주는 거 나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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