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rish000
·3년 전
오랜만에 마카 다시 깔았다. 사실 몇주 전에도 깔았다가 지웠는데 그 땐 이 아이디로 안들어와서 몰랐다. 중2 때의 내가, 친구문제로 많이 힘들었었네. 잘 버텼어. 수고했어. 어느덧 개활발한 친화력 쩌는 애가 되었고, 친구도 정말 많아졌네. 친구관계따위 신경도 안 쓰고. 평생 갈거라고 자부할 수 있는 가장 친한 친구들도 있고.
성장통을 겪던 아이가, 다 잘 이겨내고 어느새 고3이 되었어. 이제 수험생활이라는 어른이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 남아있네. 이것도 잘 헤쳐나갈 수 있지? 마카..지우지 말자 이제. 가끔 여기다 몇글자 끄적이면서
아픈 순간도 추억이 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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