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워하는 버릇 어떻게 고치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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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워하는 버릇 어떻게 고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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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특히나 음식같은게 남을 때 엄청 아까워합니다.. 어릴때 못 먹고 살아서 그런지 ㅠㅠ 절약하는 버릇이라 생각했는데 갈 수록 스스로가 궁상맞게 느껴져요. 근데 자꾸 남은 음식 버리는 걸 보면 스트레스 받고 내가 가져가고싶고...... 음식 뿐 아니라 물건도 그렇습니다. 멀쩡한거 버리면 내가 가져다 쓰고싶고 그래요. 저도 이걸로 스트레스 받아요... 조언 부탁드려요
답답해스트레스받아혼란스러워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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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uvbam
· 3년 전
아까워하는게 이상한걸까요? 오히려 쉽게 버리는 사람들이 절약할 줄 모르는 사람들 아닐까요? 쓸모없는, 버릴만한거 버리는걸 아까워하면 조금 이해가 안되지만 멀쩡한거 버리는거 보면 저도 속으로 아까워할때 많거든요. 아까워하는 마음도 감정처럼 본능적으로 느끼는거라 생각해요. 꼭 고칠필요가 있을까요? 물론 스트레스를 얼마나 크게 받으시는지 저는 모르지만 적어도 이런 생각이 궁상맞거나 이상한건 아니라는걸 얘기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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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n123
· 3년 전
저도 그래요... 사람들이 버리는 것을 보면 저 사람들은 자기 돈으로 산 것을 저렇게 아깝지 않게 버릴 수 있나 의문이 들더라고요. 저도 예전에는 이런 것으로 엄청 스트레스 받았는데 요즘은 그냥 뭐 자란 환경이 달라서 그럴수도 있겠구나 생각도 들고 그냥 나는 나대로 아끼면서 살자 생각하죠. 그리고 뭐 물건이야 사람들이 버린 것이 저한테 쓸모있으면 저는 가져다 쓰죠. 부끄러울 때도 있지만 뭐 버려지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그러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아요! 글쓴이님과 똑같은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 꽤 있을 거에요 ㅎㅎ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