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관념 없는 아빠한테 참다참다 ***끼라고 욕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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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luesora1019
·3년 전
경제관념 없는 아빠한테 참다참다 ***끼라고 욕함. 내가 많이 잘못한 건가? 썰을 풀자면, 우리 아빠는 소위 호봉이 있는 직업을 가지고 있음. 성실하고 때리지도 않고 나 대학도 보내주고 평소에는 존경할 만한 부모임. 근데 이 양반 유일한 단점이 경제관념이 없어서 가족을 힘들게 함. 미리 예고라도 하면 머리라도 맞대볼텐데 싫은 소리 듣기 싫으니까 버틸수 있을 때까지 버티다가 갚아야하는 당일날이 되어서야 얼마 해줄 수 있냐 이런식임. 그렇게 주부인 우리 엄마가 손벌벌 떨면서 아빠 제2금융권 막아주느라고 친정에 사정해서 2억 가까이 날림. 당연히 가족분위기는 개박살남. 그 이후로 아빠가 나한테 시심사심 돈있냐 물어서 가져간게 1500가까이 됨. 그래도 그동안은 내가 모아놓은 돈에서 아빠니까 하면서 줬는데 엊그제 당일날 전화해서 제2금융권에서 연락갈테니까 2500 해줄수 있냐더라. 그날까지 안갚으면 자기 퇴직금 다 날아간다고. 진짜 어이가 털려서 ㅋㅋㅋ ***끼 죽으려면 니 혼자 죽으라 하고 전화 끊음. 결국 이번에도 엄마가 막음. 동생이 아빠 손절하랄때 손절했어야하는건데... 그래도 아빠라고 죄책감이 드네. 내가 많이 심했나? 평소에는 그래도 이렇게 한바탕하고 전화오는데 이번엔 아빠도 심정이 많이 상했는지 전화도 안옴. 어떡해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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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qq101pp
· 3년 전
이거 못고쳐요 ㅠㅠ정말.. 저희두 갚을능력없어서 개인회생신청하고 월급에서 엄청나갑니다. 그런데도 돈만 생기면 그렇게 쓰세요...아들에게 정말 정말 스트레스 끝이없어요...본인이 갚아봐야 현실자각옵니다 ㅠ 이런분들은 돈만 생기면 그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