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어렸을 땐 분명 하고 싶은 것도 많았고 마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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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나도 어렸을 땐 분명 하고 싶은 것도 많았고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즐겁게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웃어본지가 언제였는지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매일같이 겉으로는 괜찮은척 아무렇지 않은척, 안 웃겨도 웃긴척 웃고, 혼자 속으로 끙끙 앓다가 밤되면 또 몰래울고 가느다란 실 하나 위에서 겨우 버티며 살아가는 지금 그냥 다 끝내고 싶다.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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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isoo
· 3년 전
어릴땐 무서운것도 없고 뭐든 할수 있을것 같던 저와 닮았네요.그땐 기회가 와도 다음번에 더 좋은 기회가 올 것 같아 참 오만했었어요. 성인이 되고나니 사회는 적응하기 힘들고 여러가지 주변 환경들이 뜻대로 되지 않을때가 더 많더라구요. 세상은 불공평하고 나에겐 관심없어요. 그게 당연하다 받아들이고 방법을 찾아야해요. 저도 어릴적에 항상 웃고 다녔어요. 항상 가면을 쓰고...그런데 중년의 나이가 되어보니 그렇게 웃어서 이만큼 온거 같다. 라는 생각도 듭니다. 코로나로 인해 너무나 갑갑하고 답답하죠.그런데 나만 그런게 아니더라구여. 나만 힘든게 아니었어요. 다들 님처럼 혼자 끙끙대고 있답니다. 한번 더 힘을 내 보자구여~지금이 바닥이면 비상할 기회가 남은거니까요.위로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