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서울에서 살지 않지만 서울로 공부방을 다닌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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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abbit0606
·3년 전
나는 서울에서 살지 않지만 서울로 공부방을 다닌다. 반년 넘게 다니고 있다. 공부방을 다니면서 중간에 나랑 동갑인 남자애가 새로 왔다. 나는 그때까지 걔를 좋아할줄 몰랐다. 계속다녀보니 요일이랑 시간대도 꾀 겹쳐서 자주 스쳐지나가고 쌤하고 같이 웃으면서 이야기도 하고 그랬다. 그렇지만 서로 눈마주친것도 거의 없고 말도 제대로 한적도 한번도 없다. 서로 어색해하고 안친하다. 그냥 일방적으로 내가 좋아하는거다. 몇주전부터 공부방에 뉴페이스들이 많아졌는데 그중에 한명이 그 남자애랑 친한여자사람친구의 친구라서 월래 그 남자애랑 친한 여사친인 애가 다녔어서 둘이서 그룹으로 수업하고 요즘 그랬는데 그 뉴페가 와서 3명이서 수다떨고 쌤이랑 화기애애하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그 남자애가 월래 잘 웃나보다. 계속 웃더라. 근데나는 친한애도 없고 여기근처에 사는것도 아니여서 쌤 아니면 말할 사람이 없다. 내가 선택적 낯가림이 있어서 먼저 말 편하게 해주거나 하는거 안하는 이상 서로 어색어색한데 그게 그 남자애랑도 그랬다. 초반에는 쌤이 있어서 그나마 막 서로 보면서 웃고 말할때는 쌤한테 말하는 식으로 말하면 걍 맞장구 치거나 서로 웃고 요즘에는 그룹으로 수업을 해서 보이지 않는 벽이 너무 단단하게 있다. 애들이랑 있을때 막 웃고 떠들고 하는데 나는 같은 공간에 있어도 문제푸는척하거나 아니면 쌤이 다른방으로 보낸다... 걔는 내생각 1도안할테고 걍 내가 여기다니는 정도만 인식하고 지낼텐데 나혼자 쌩쇼하는 것 같고... 짝사랑...이제 안할거야 하면서도 걔생각하고 쓸대없이 기대하고 있는 내가 한심하다. 성격상 먼저 말도 잘 못걸고 오히려 좋아하면 더 눈차 못채게 행동하게 된다..한심하면서도 짜증나고 억울하고 걔가 쓸데 없이 밉다. 나도 눈길 안줘 흥.. 이거 읽으신 분들 읽고나서 드는 아무생각 다 적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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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na1089
· 3년 전
선생님께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다고 부탁드려보세요...! 어느순간 자연스럽게 친해져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할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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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bit0606 (글쓴이)
· 3년 전
@Selina1089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