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난 뭘 위한 존잴까? 내가 쭈꾸미 먹고싶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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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엄마한테 난 뭘 위한 존잴까? 내가 쭈꾸미 먹고싶다 그래서 엄마가 어디 나갔다 오는 길에 사오셨어 방금 저녁 먹으면서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너가 요즘 공부 열심히 해서 사주는거야. 라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럼 공부 안 하면 나 굶길거야ㅋㅋ? 이랬더니, 공부 안 하면 찬밥에 김치만 먹일거래. 가볍게 한 말이겠지만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는 기분이였어. 공부를 안 하면 내 존재는 부정당하는 건가? 나는 공부를 안 하면 더이상 사랑받을 수 없는 건가? 엄마가 나를 사랑하는 건 알겠지만, 평소에 춥다고 하면 무반응인 엄마가 공부 할 때 춥다고 하면 온열방석에 담요에.. 내가 공부할 때만 따뜻하게 대해주는 게 너무 싫고 엄마한테 난 공부를 안 하면 더이상 아무 가치도 없는 거냐고 묻고 싶은 걸 백 번 천 번 참으면서도 공부하게 돼. 어떻게 내가 공부하지 않을 수 있겠어?
불안두통힘들다속상해불안해강박답답해우울부러워무서워실망이야불면괴로워공허해외로워무기력해섭식슬퍼우울해스트레스자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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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공부 안 해? 오늘은 몇 시간 했어? 공부하는 데 필요한 건 없어? 공부는 하고 노는거야? 치열하게 해야돼. 다른 애들은 피 터지게 하는데 너는 뭐 하는거야? 너를 위해서 이러는거야. 니 미래를 위해서 하는 거지 나를 위해서 하는 게 아니야. 공부 좀 해, 맨날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지 말고. 왜 진드거니 앉아있지를 못 해? 너가 뭐가 힘들어? 공부가 제일 쉬운거야. 제발 공부 좀 해 공부 공부 공부 공부 공부 그놈의 공부.. 다 내가 부족해서 그렇고 내가 의지박약이라 그래. 다 내잘못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