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의 나, 대출은 대출대로 지인은 지인대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연인|이혼|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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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ost79
·3년 전
22살의 나, 대출은 대출대로 지인은 지인대로 가족은 가족대로 돈이없어 대출을 해왔고, 하나둘씩 떨어져나가는 지인들을보며 우울해했고 연인도 날 버렸고 가족은 그저 돈 얘기만 하고 이혼하셔서 남남으로 사는 그들을 보며 한탄스럽고 어쩌면 버린 받은 자식이나 다를게 하나없고 난 늘 혼자였고 늘 상처를 받아서 상처가 익숙했고 무뎌졌다 그래서 혼자 우울과슬픔과아픔을 간직했어야했다 언제 죽어야할까 날짜를 세보는 나도 한심하고 일을 일대로 해야하는데 금방 그만 둘까봐 내 자신이 겁나고 너무나도 소심한 탓에 난 아무것도 모두다 도전을 못할지경이 왔다 아직도 아무라도 손잡아주고 아무말 없이 안아주며 여태 버틴 너도 많이 힘들었을거라고 말해주면 좋겠다 난 웃는게 아니라 우는거다 20살때 사회생활 하면서 겪은건 상처 뿐이였고 돈의맛 뿐이였다 관심을 받고싶어 별의별옷을사고 타투스티커도 붙치고 했다 하 너무 괴롭다 지금 순간도 전생과 이번생 무엇을 잘못 했길래 이렇게 살고있을까 조울과우울은 왜 내곁에서 떠나가지않을까
힘들다지루해불안해괴로워공허해외로워무서워의욕없음슬퍼중독_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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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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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00125
· 3년 전
그동안 마카님께서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너무 힘들어하지마세요 언젠간 괜찮아지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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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79 (글쓴이)
· 3년 전
@moon00125 긴 글 봐주신거만으로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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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00125
· 3년 전
아니에요 마카님께서 더이상 상처받지말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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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uvbam
· 3년 전
어린 나이에 힘든 일을 많이 겪으셨네요. 누가 겪었든 감당하기 어려운 외로운 싸움이 아니었을까.. 내가 똑같은 상황이었다면 못견뎌내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까지 드네요. 그럼에도 나쁜생각 안 갖고 여기 이렇게 손 내밀어달라고 용기를 내주셔서 고마울 따름이에요. 정말 애썼어요.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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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79 (글쓴이)
· 3년 전
@iluvbam 말씀이라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