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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좋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20cherish19
·3년 전
남친이랑 100일 좀 안 되었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통화를 하다가 제가 남친에게 나한테 바라는 거 있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예의 바른 거랑 폐미니스트는 안 되었으면 좋겠다고 그러고서 자기가 알고 있는 예시를 말했거든요. 근데 저는 그 예시가 폐미니스트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반박하면서 서로 얘기가 오가다가 남친이 성 평등 싫다고 하니까 혹시 성 차별하는 거냐고 물어봤어요. 근데 남친이 화를 내면서 "너 지금도 이런 말 하는 데 나중에는 cctv 설치했냐고 막 얘기할 거 아니냐" 고 그러면서 끊어버렸어요. 근데 이 얘기를 사실 3번 정도 했었거든요. 싸우는 건 이번이 처음이고요. 사귀는 입장에서 선 넘은 거 알겠는데 정말 저 차이는 게 맞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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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ul89
· 3년 전
제상황이라고 몰입해보니 저라면 많이 섭섭할꺼같아요. 굳이 페미니스트 얘기를 했어야 했나싶고 cctv얘기도.. 100일됬는데 그런문제로 싸우면 남자친구에 대해 다시생각해볼꺼 같아요ㅜ 부디 잘 해결하시길 바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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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y
· 3년 전
페미니스트는 양성평등을 위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 칭하지만 페미니즘을 잘못 해석하여 여성우월주의자처럼 행동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런 사람들 때문에 많은 남성들이 페미니즘을 여성우월주의라고 잘못 인식하고 있죠. 때문에 남친분께서 그런 말을 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글쓴이님께서 그게 아니라고 설명하려 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본인이 알고있는 사실만이 정답이라고 강요하는 모습은 본인이 싫어하는 여성우월주의자들과 다를바 없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