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울었네요 약먹은뒤로는 울고싶어도제대로울수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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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오랜만에울었네요 약먹은뒤로는 울고싶어도제대로울수도없었는데.. 대체제가뭘잘못한걸까요 아니 따지고보면 잘못많이했죠 성격더럽고 충동적이고 다혈질에 고집쎄고 남잘못믿고 말다툼이라도할라치면 극단으로치모는 말투까지.. 우울한것보다저게더문제인가봐요 오늘엄마랑조금다퉜어요 주제는 저의우울과행복 엄마는제가빨리약을끊고평범해지길바라세요 그맘잘알죠 그래서진짜열심히노력했어요 병원선생님도 놀라실만큼 열심히요.. 지금은아니지만요... 근데 더빨리 더평범하게 더밝게 더행복하게를 강조하는 엄마한테 제가눈에찰리가있겠어요?.. 오늘은 은둔얘기까지들었네요 저 여태알바하다 1월9일까지만하고 이제쉰지10일됐는데 은둔이라니.. 물론그전에제가은둔형외톨이생활비슷하게하긴했어요 꽤장기간..그걸벗어나기위해노력했고 지금도노력중인데 저말듣는순간 맥이풀리더라구요 대체 난뭐가문제일까 그냥 나란존재자체가문제인가 난왜자꾸사람들을힘들게하지? 이런부정적인생각들이넘치면서 자해충동이들었지만 엄마앞이라진짜이악물고참았어요 진짜모르겠어요 전정말노력하는데 많이달라졌는데 이런저도맘에안든데요 아직도 바꿔야될게많고 평범하지않고 예민하고 힘들데요 그럼전어떻게살아야하죠 평생에너지를남맞추는데써가면서살아야할까요 너무지쳐요 한편으론 원망스러워요 환자인거안다고 이해한다하면서 왜항상 행동은모순되게하는지 그래서날더왜불안하게하는지 이젠화까지나요 진짜 미쳐버릴거같아요 저란년 진짜 질리다못해치가떨리네요이젠 민폐덩어리 구제불능 쓰레기 *** 죽일년 갈기갈기찢어죽일년
짜증나화나분노조절답답해불면우울해충동_폭력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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