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목소리랑 행동 어떻게 해야 바뀌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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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목소리랑 행동 어떻게 해야 바뀌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swweeeett
·3년 전
좀 길어요.. 죄송합니다 그래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크고 앵앵대는 목소리랑 큰 행동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제가 어릴때부터 목청이 컸어요 좀 오바해서 빌라들 사이에서 소리 좀 크게 말하면 울릴정도? 크기만 하면 어떻게든 소리줄여서 말하는 걸 습관화해보겠는데 큰거뿐 아니라 앵앵대요 앵앵대고 카랑카랑한? 목소리라 놀림도 많이 받아요.. 어떤 사람들은 귀에 꽂혀서 좋다, 목소리 귀엽다, 당당해 보인다하고 친척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은 목소리가 커서 잘 들려서 너무 좋다고 하세요 근데 친구들이나 부모님, 대부분은 안그래요.. 너무 째지는 소리다, 니가 애기냐, 시끄럽다, 귀따갑다, 저리가라, 너는 한 몇미터 뒤에서 말해라, 너랑은 말하면 안되겠다, 쟤랑은 말하지말자, 넌 그냥 입다물어 등등 다들 농담식으로 웃으며 한 얘기였지만 너무 상처였어요.. 뭔 문제때문에 고객센터에 전화했는데 전화받은분이 초등학생인줄 알더라구요.. 친구들이랑 화상회의하다가 너무 시끄럽다고 채팅으로만 얘기하란적도 있었어요.. 그리고 행동도 되게 커요 뭐 몸짓, 손짓, 리액션, 표정 다 커요 행동이 커서 애기들은 좋아해요 그래서 애기있는 친척분들이나 어린이집선생님한테 칭찬받은 적도 있어요 근데 칭찬보다 비난이 더 커요 너무 오바한다, 니가 무슨 개그맨이냐, 왜 너한테 관심갖게하냐(그당시에는 몰랐는데 그자리에 제 친구가 좀 관심가던 사람이 있었대요), 관종이냐, 뭐 어디 병있는거냐, 보기가 산만하다 등등 이것도 다들 농담식으로 한건데 너무 상처더라구요.. 행동은 전부터 이렇게까지 크진 않았어요 원래도 조금 크긴했지만.. 어릴때 놀림도 많이 받고 따돌림도 당했는데 그때 제 옆에 있어준 친구가 오히려 당당하게 다녀야 애들이 못건드린다고 해줘서 그때부터 되게 호탕하게? 다녔거든요 그러다보니까 친구들도 저를 못건드리고 제가 되게 재밌는 친구다 소문이 나서 나름 친구도 많이 사겼어요 커가면서는 저의 이런 호탕한 모습을 다들 좋아하니까 더 호탕하고 밝게, 긍정적이게 다녔고 그 호탕한 모습을 하고 친구들을 위로하고 밝은 에너지를 주기 위해, 또 누군가 내가 힘든걸 알아챌까봐 더 오바하고 그런것도 없지않아있어요 문제는 이게 습관이 되버려서 누가 힘들어? 물어보거나 다들 힘든얘기할때 행동을 크게크게 하며 괜찮아~ 답하거나 아 대박 진짜? 이렇게 리액션이 절로 나와요 평소에도 누가 옆에 있기만 하면 그러구요.. 이거 어떻게 해야 바뀔까요..? 꼭 바꾸고 싶어요.. 진짜 너무 스트레스에요. 저런 농담식 말들에 상처받는 저도 너무 속좁은거 같고..
불만이야속상해화나답답해오버우울해큰행동제발작게바꾸고싶어요변화짜증나요상처괴로워큰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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