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 제 기분을 다 표현 할수있을지 모르겠지만.. 답답한 마음에 남겨요 결혼후 새직장으로 이직을 했어요 직급도 대리에서 과장으로 승진해서 심리적으로 부담이 있었지만 잘 할수있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잘 다니고 있었는데 지난3월 잦은 야근때문에 피곤해서 모닝콜 소리를 못듣고... 전화기 진동소리에 깼는데.. 실장님 한테 전화오는 진동소리에 깨버렸어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후다닥 준비하고 출근을 했어요 다른 직원들도 다같이 잦은 야근 때문에 힘든상황인데.. 처음으로 제스스로가 창피했어요 실장님이 단둘이 점심을 같이 먹자고 하셔서.. 직감으로 알수있었어요.. 아..한소리 듣겠다 역시나 아쉬운 소리를 들었어요 이때다 싶었는지 그동안 부족했던 저의 업무 지적하고.. 과장이면 이정도는 당연히 할수있는데 왜 못하냐 다른사람들도 다 피곤하고 힘든데 뭐가 문제냐 휴.. 그래서 다시 잘 해보겠다고 말해서 상황은 마무리 됬지만.. 그런말 들어본거 처음이라 너무너무 자존심이 상했어요.. 그치만 늦은건 잘못 한거니까 한소리 들은거 너무 마음에 안 담으려고 했는데 .. 그다음 날 정상 출근해서 자리에서 업무 시작하려고 하는데 사무장님 호출해서 방에 들어가보니 저보고 회사 몇시까지 출근 하는거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목소리 억양이 좀 화난듯한 느낌이여서 조금 무섭고 당황스러웠어요;; 그래서 제가 9시까지 출근 아니예요?라고 말했더니 지금 몇시인데? 이러시길래 저 9시까지 출근했는데요.. 했더니 화난감정 억누르고 아..내가 오해 했나보네 가서 일보세요 라고 말해서 와...그순간 억울한 감정이 들더라구요 사무장 실장 부부예요.. 둘이서 제얘기를 어떻게 했으면... 제가 별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아침에 모닝콜 들을때마다 그때상황이 떠올라요.. 그뒤로 기분좋게 회사 다니는게 점점 힘들게 느껴졌어요.. 처음보다 기운없이 회사를 다니고 웃음기가 사라지고 무표정으로 일하게 되더라구요.. 그때문인지 같이 일하는 여자대리가 저한테 오해아닌 오해를 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여자대리는 저보다 연상이예요 제가 무표정으로 얘기하는게 본인을 무시한다고 생각이 들어서 인지 남자대리가 저한테 질문했는데 제가 듣기론 앞뒤 다 짜르고 질문한거라 잘 모르겠다고 얘기를 했는데 때마침 사무장님이 저희 사이로 지나가서 대신 답해줬는데 답변을 듣고보니 제가 알려줄수있는 내용이였어요 그래서 제가 남자대리한테 앞뒤다 짜르고 얘기하니까 제가 몰랐다고 얘기했는데 여자대리가 남자대리가 앞뒤 다 얘기했는데 못들으셨어요? 나만들었나? 말투가 틱틱거리는 말투였어요.. 그말에 제마음이 답답해졌어요 휴.. 그래서 한숨을 쉬고 일했는데 그때문에 여자대리가 기분이 안좋았나봐요 퇴근할때 다른직원들 한테는 웃으면서 하고 저한테는 시큰둥하게 하고 가더라구요.. 그게 마음에 걸려서 그다음날 음료사주고 애써 웃으면서 친한척 했더니 잘 받아주더라구요ㅎ.. 사회생활 이렇게 힘이드는건 처음이예요.. 제스스로가 남한테 인정받고싶고 잘하는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서 스트레스를 받는것같아요.. 그렇다고 스트레스 푸는법도 잘 모르겠고.. 눈물만 나오네요.. 이런생각이 든다고 남편한테 얘기했는데 참지말고 실장님 한테 얘기해보라고 하는데.. 이런 얘기가 실장님한테 실망 시킬것같아서 조금 겁나요.. 과장님은 일도 못하면서 직원들이 랑도잘 못지낸다고 생각할까봐.. 어떻게 하는게 좋은걸까요..?ㅠㅠ
본인의 감정이 존중받고 이해받는 것에만 몰두하는 친구가 있어요. 여러 번의 다툼이 있었는데, 우선 기억에 남는 첫 다툼은 그 친구가 서운해하겠다 이해되는 상황이었어요. 마찬가지로 저도 이해받고 싶은 상황들이 있었지만 친구가 너무너무 서운하다고 표현을 하니 저는 제 감정은 묻어두고 친구를 더 많이 봐줬었어요. 근데 최근엔 제가 정말 친구한테 서운해서 말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친구는 제 말을 하나도 안 들어주더라고요. 본인이 사과받을 때는 "다른 얘기 다 필요없고 온전히 사과만 해라. 내 기분 풀어진 후에 다른 대화가 되는거다" 말하며 사과의 기본 자세를 제게 가르치던 친구였는데요. 제가 친구에게 서운한 부분을 말할 때는 하나도 귀담아 듣지 않고 오히려 또 본인이 서운하다며 저에게 사과를 하라고 하네요. 그 친구는 본인을 그렇게 존중해라 이해해라 말하면서 저는 그 친구에게 동등하게 존중과 이해를 받지 못한다고 강하게 느껴요. 제가 직접 그 친구에게 동등한 존중과 이해를 부탁했을 때도 그 의견은 번번히 무시되고 오히려 싸움이 됩니다. 정말 할만큼 다했다고 생각이 돼서 이제 그만하려고 합니다. 날 이렇게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을 옆에 두고 난 그렇게 노력을 해왔구나 허무하고 허탈합니다. 그 친구를 생각할 때마다 억울하고 화가 납니다. 이런 감정이 제 안에서 혼자 불어나며 저 스스로만을 힘들게 할거라는걸 알아요. 이런 감정을 어떻게 정리해야할까요? 지금은 그냥 제가 느꼈던 감정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하면서 공감받고 싶은 생각이 가장 큽니다. 원하는대로 하면 제 감정이 좀 풀릴까요?
저 포함 일곱이서 고등학생 때부터 친했어요 다같이 모인 건 꽤 오래됐지만 성인이 되고 난 이후에도 자주 연락하고 몇명이 모여서 여행도 가고 그랬습니다 지금까지 다툼이나, 다른 특별한 갈등은 없이 잘 지내왔어요 근데 친구들 중 몇몇이 감정싸움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관련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이대로 친구들이 멀어질까 무섭습니다 어쩌면 각자 꾹꾹 참고 있던 것들이, 언젠간 터질 문제들이 지금 터진 것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가끔 얄밉고 미워도 제겐 없으면 허전할 사람들인데……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혼자 있을때는 외롭고 또 누구랑 같이 있으면 좋다가도 귀찮아지고 그런 말을 본 적이 있어요 같이 있어도 좋지만 혼자있어도 좋다는 상태를 유지하는게 좋다고 말은 알겠지만 그게 좀처럼 쉽지 않네요 같이 있을때 뿐만 아니라 연락할때도 그래요 연락이 없을때는 신경도 쓰이고 연락하고 지냈으면 하는데 연락이 오고 집착하듯 하면 또 귀찮고 그렇네요 다들 이럴때 어떻게 하시나요? 어렵네요
저는 대인기피증 5년차, 우울증 5년차, 최근에는 경계선 인격장애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딩 때는 은따 경험이 있고요. 1년전에도 사실 대인관계가 좋은 편은 아니었어요. 안좋았기에 항상 혼자 놀았는데, 게임에서 만난 누나가 저에게 다가와서 이것저것 챙겨주면서 알려주더군요. 너무 고마웠고, 마음을 열게 됐어요. 막상 마음을 열고 보니까.. 대인기피증에, 경계선이 오래 지속되왔다 보니까 그 사람을 많이 힘들게 해서 직접 들은건데 9개월 동안 죽을까봐 걱정은 되는데, 친해지긴 싫어서 거리를 두고 지내더군요. 저는..그것도 모르고 친해지려고 노력했고요. 결국 손절 당했죠. 저는 차라리 9개월 전에 그냥 바로 손절 해줬으면 죽고싶다는 생각도 안들고, 괴롭지도 않았을거 같은데.. 저는 세상이 무너졌는데, 그 사람은 잘 살고 있다는게 너무 괴로워서.. 복수심이 자꾸 들어요.. 어떻게 해야하죠..
38살 여자 입니다 최근 우울증이 와서 우울증 치료를 하는중인데 불안장애와 공황장애가 같이 와있습니다. 사회생활을 다 접고 집에서 혼자 칩거중이구요 빨리 정상적으로 돌아가고싶어 유투브로 병들을 찾아보던중 근본적인 원인이 아스퍼거 증후군이나 사회적의사 소통장애에 가깝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살면서 여태 그것도 모르냐 당연히 알아야되는거다 하는데도 상황적으로나 맥락상 이해안가는 부분들이 항상 많아 버거운적이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사람들과 어울리는걸 힘들어했고 어울려있을땐 평범해보이기위해 엄청난 집중을 하지만 힘들고 버겁기만합니다. 이나이먹고 이문제를 어떻게헤쳐나가야할지 무섭고 답답하고 막막하기만 합니다. 끝이없는 미로속에 갇힌 기분입니다.. 어떡해야할까요..
제가 거주하는 곳엔 24시간 여러연령대의 경비분들이 교대근무를 하는데 저는 이곳에 오래 거주해왔습니다. 한 1년전부터 여기 모든 마주치는 경비분들께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해 음료수나 과자등 먹을것을 드리곤했습니다. 1달에 몇번씩 드릴때도 있었고 바쁠땐 텀을 두고 드릴때도 있었습니다. 제가 먹을것을 드리게 된 이유는 제가 그냥 드리고 싶은마음도 있지만 항상 저에게 먼저 인사해주시는게 감사해서 드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턴 여기 근무하시는 나이대가 있으신 경비분들은 제가 인사를 드려도 무시하시거나 저를 불편해하시는 표정들이 보였고 몇달간 느낀 저는 혹여나 이분들이 제가 어려보여서 어린저에게 받는게 기분이 안좋으셨나 여러 생각이 많아졌고 나이대가 젊으신 경비분들에게 더 자주 드리게 됬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나이대가 있으신 경비분들에게도 아예 안드리지도 않았고 가끔씩 드렸습니다. 저는 주로 저녁시간대에 외출하다보니 저녁시간때 자주 드렸습니다. 낮에 드릴때도 있었습니다. 최근 2달 넘는시간동안은 저녁시간대 근무하시는 경비분들에게 자주 드렸습니다. 저와 친하게 지내는 주민언니들이 있는데 주민언니들이랑 이야기하다가 저한테 그렇게 자주주면 너한테 고마워하지도 않을꺼다 왜 주냐 비슷한것만 주면 지겨워할것이다 그분들이 착해서 받아주는거다 직원들끼리 친할텐데 너 이야기 나올꺼다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저도 웬만하면 맛난다른간식들 드릴려고 노력했고 첨엔 저도 언니들에게 설명을 다했고 언니들도 아무말없다가 너 이 안에서 안 좋은 소문날수도 있다 젊은 경비분들 좋아해서 그사람들만 준다고 소문나면 어떻게 대처할꺼냐 라는 등 저한테 여러번 말해줬고 또 제가 드릴때 같이 있던 언니도 그분들은 거절을못해서 너한테 억지로 받는것 같다고 말하니까 생각이 더 혼란스럽고 내가 잘못한건가 정말 불편한데 억지로 받는건가 내가봤을땐 안 그랬는데 생각이 많아지고 스스로를 자책하게 되네요. 저는 그분들을 좋아하고싫어하는것없이 매일같이 보는사이고 감사하기도해서 드리는것밖엔 없습니다.. 제 입장에선 원래 먹을꺼를 공유하고 나눠먹는걸 좋아해서 주변사람들 가족 친구들에게도 자주주는데 이렇게까지 들으니 제가 이상한건지.. 정말 힘들고 스트레스 쌓이는 마음에 글을 적어봅니다..
현재 고3인 학생입니다. 작년부터 점점 친구와 대화하는게 힘들어지더니 이젠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어떤 식으로 친구와 대화하는 거였는지 모르게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친구와 대화할 때 너무 힘들고, 어려워요. 대화를 하고 나서 혼자 돌이켜 생각할 때가 많은데 그럴때마다 항상 그때 그런 말 하지 말걸 이라는 생각도 자꾸 들어요. 처음엔 문자를 주고받을 때만 힘이 들었는데 이제는 학교에서 대화할 때도 어렵고 힘들어요. 제가 무슨 말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고 그냥 대인관계가 어려워진 것 같아요. 제가 우울감이랑 무기력함이 좀 심해서 공부를 할 때도 집중이 잘 안 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힘이 빠지는 일이 정말 많아요. 그리고 죽고 싶다는 생각도 자주하고, 가끔 공부하다가 울컥해져서 울고 싶을 때도 많을 정도로 감정 기복도 있는 편이에요. 우울감이랑 무기력함 때문에 대화를 하는게 힘들어진 건지 아님 다른 문제가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인간이 너무 싫고 관계를 맺기도 귀찮아요 근데 계속 주변의 시선이 신경쓰여서 혼자 지내면 ***라고 욕할까봐 무섭고 사이좋게 잘 지내는 친구들을 보면 마냥 부럽고 인스타 스토리를 들어가기만 했다 하면 우울하고 눈물이 나요 계속 계속 상황 가릴거 없이 눈물이 나서 참기가 너무 힘들고 참다 참다 집에 와서 숨어 울기도 너무 힘들고 지쳐요 사춘기 일까요? 사춘기이면 언제 끝나나요? 고통을 끊고 싶어요 우울증일까요? 우울증이면 어떻게 고치나요
저는 저희 반의 반장입니다 어떻게 된지는 모르겠는데 되버렸어요… 근데 저랑 소수의 친구들 빼고 모두 친해져 무리가 생겨버렸어요 그래서 저만 못 끼고.. 소외감이 엄청 들어요 그리고 저만 친구가 없는 기분이 들어요. 사춘기랑 겹쳐서 계속 그 생각만 나고 공부에 집중도 안되고 집에 오면 맨날 울고 지쳐 잠드는 날이에요 작년에는 친구가 앖어도 별로 신경 안 쓰였었는데… 어떻게 극복하나요? 매일이 우울하고 내일이 기대가 안되고 그냥 살기 싫어요 스트레스받아요 지쳐요 텅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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