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공허감에 닥치는대로 음식을 입에 집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외로움|공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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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66Hope99
·3년 전
알 수 없는 공허감에 닥치는대로 음식을 입에 집어넣다가 그런 내 자신이 너무 안타까워서, 그렇게 노력하는데도 편안한 삶을 살지 못하는 내 인생이 너무 고달픈 것 같아서 갑자기 눈물이 쏟아져나왔다. 왜이리 쓸쓸한건지. 외로움을 느낄만한 시기다. 속터놓고 이야기할 사람도 곁에 없고, 내 스스로도 벽을 치고, 일도 잘 풀리지 않고, 그 결과로 인해 마음의 병도 다시 깊어진 것 같다. 나는 지겹게 반복되는 내 인생의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해 죽기살기로 독하게 살았는데. 내가 변하면 모든 게 달라진다는 말... 이제 믿지 않게 되었다. 내가 변해도 주변환경은 크게 달라지지 않더라. 아주 오랜 시간을, 몇십년을 투자한다면 변화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렇게까지 기다리며 꾸준히 달릴 자신은 없다. 너무 지쳐버렸다. 위로받고 싶은데 위로해줄 사람이 딱히 없어서 상담쌤 만나기 전까진 내 스스로 나를 위로하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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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blueherbe02
· 3년 전
토닥토닥 토닥토닥 토닥토닥 토닥토닥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