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중1 이에요....
저는 집안사정도 그렇고 첫째다 보니 어릴 부터 공부도 열심히 하고, 책도 많이 읽고,
주변어른들 말이라면 다 듣고 그대로 했어요....
그래서 인지 어릴 때부터
''우리 **가 벌써 철 들었네''라든가
''역시 우리 ** 어른스럽네''라고 많이 들으며 자랐어요....
처음에는 그 칭찬이 기분이 좋았고 그래서 인지 뭐든지 더욱 열심히 했어요.
근데... 어느 새
그 칭찬이 저에게는 너무 큰 부담감을 주고있었고....
주변어른들과 부모님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
저는 더욱 열심히 해야 해야 했어요....
하지만 사람마다 한계가 있잖아요...
그런데 저에 대한 기대는 저의 한계를 넘어섰고...
결국 저는 금방 지치고 말았어요....
그래서 주변어른들은 저에게 큰 실망을 했고....
''너는 그 정도 밖에 안돼니??''라거나
'' 쯧쯧... 하긴 니가 그럼 그렇지...''라며
저를 깔보고 무시했어요...
그때 일이 트라우마가 되어 저는 남들보다 몇배로 열심히 하고, 주변사람들이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어요.... 지금까지 그렇게 하다보니...
저의 초등학교 시절은 그렇게 남들이 원하는 초등학교 시절로 끝났어요....
아직까지도 그 일이 계속 떠올라 중학교생활도
그렇게 지내야 하나 싶고...
다 포기하고 편하게 살고싶어요....
저는 그 기대의 꼭 맞쳐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