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6년만에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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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6년만에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yoonji5939
·3년 전
23살에 결혼해서 24살에 첫 아이를 낳고 2년뒤인 26살에 둘째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여차저차 안좋은 사건을 계기로 31살에 이혼을 하면서 친권양육권을 다 포기하고 아이들을 버리고 시댁을 뛰쳐나왔습니다. 그로부터 6년... 큰애 13살, 작은애 11살이 된 지금 시댁의 도움으로 다시만났습니다.. 작은애는 엄마를 기억못하는 상태구요.. 큰애는 기억하고있더라구요.. 매일매일 아이들의 안부가 궁금하고 보고싶은데 제가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부담스럽지않게 느끼면서 친해질수있을까요..
무서워속상해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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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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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ji5939 (글쓴이)
· 3년 전
@Alium1004 아이들한테 필요한게 뭔지 전혀 모르겠어요.. 집에있기심심하니까 레고사줄까하고 큰애한테 물어봤는데 조립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가지고있던거 다 버렷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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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ji5939 (글쓴이)
· 3년 전
@Alium1004 같이사는게 아니라서 음식만들어주는건 좀 어려울것같지만.. 참고할게요~~^^ 답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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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ji5939 (글쓴이)
· 3년 전
장문의 덧글 잘 읽었습니다. 사내녀석 둘이라서 그런지 영 무뚝뚝하고 핸드폰확인도 잘안하더라구요.. 카톡을 보내도 확인 안하구 휴대전화도 대부분 꺼져있구요.. 말로는 엄마 미워하지않는다고 하지만 아직 믿음이 형성되지는 않았나봐요. 집안에 가족 (할머니,아빠) 들을 더 우선시 하는게 확실하게 느껴져요. 코로나땜에 학교도 못가고 집안에만 있는다는데 자주찾아가고싶어도 거리도 멀고 저 역시 일을하고있어서 쉽지가 않네요.. 조언해주신대로 전화라도 매일 하려고요..^^ 목소리라도 들으면 너무 좋네요^^ 사랑한다는말을 하고싶어도 영 뜬금없는것같아서 어려운것같아요.. 저의 노력만이 아이들과의 거리가 좁혀지는 길이겠지요..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이제 울지않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