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살아가야할 이유를 모르겠어요
제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다는것은 어렸을적부터 알았어요 .
집안환경이 저를 미워했고.
짧게 말씀드리자면 남아선호사상이 깊은 친할머니께서
제가 태어나자마자 미워하셧기에
저희 어머니께서도 눈치를 보며
저보다는 그나마 나중에 태어난 언니를 더 소중히 여기셨어요 ,
애초에 태어났을때부터 미움을 받았다는 감정이 많이 들었기에
조금 머리가 커졌을 시기에 생각을 해보앗을때
나는 왜 태어났으며 왜 존재하는걸까 .
에 대한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
초중고학교 생활도 그리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제 기억엔
그저 누군가에게 사랑받기위해 ㄴ노력하는
그런 생활 이었어요 .
어렸으니 더몰랐겠죠.
그냥 남을 맞춰주는대 바빳어요 .
사랑받으려구요
머리가 크면 클수록 부모님 탓을 많이했어요
그럴거면 대체 날
왜 낳았냐면서 .,
난왜 사랑받을수도없고 줄수도없는존재냐고
항상 너무 억울했거든요,
그래서 20대 중반즈음에한번
술을먹곤 너무 화나가서 말씀드렸어요 .
ㅇㅣ게 진짠지 아닌지
내 생각과 감정이 진짜인지 구별하려고 .
"엄마 . 나 어렸을때 왜 날 그렇게 신경써주지않았어 . 왜날 "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미안해 . 친할머니가 (시어머니가)너무 눈치보여서 아무것도할수가없었어"
이로써 저는 완벽하게
태어나지 않았어야 할 존재가 각인되었어요,
네 제 성격과 유전자 탓도있겠죠
물론입니다 .제탓이죠 제 인생인데.
제가 선택하고 제삶인데요 .
누구탓을 할까요. 제잘못맞습니다 .
그런데 어떤마음으로 어떤 감정으로 어떤 인생을 살아가야할지
그걸 가르쳐줘야 하는게 부모 아니냐구요
네
저는 부모들을 굉장히 원망하고 미어해요
저는 기운이 허약해서인지
중학교 들어서자마자 가위에 눌리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몰라요
네 심리적인 영향일수도요
중학교무려부터 대학교 초까지 7년정도의 시간동안 매일 .
하루도빠짐없이 눌ㄹ렸어요
썰을 보태자면 너무 깁니다.
이런이유로 지금은 중고등학교의 기억이 많이없습니다.
예를들면
성인이 다되어서 제주도를 처음여행을 다녀왔어요 ,
시기가 맞게도 얼마후에 고등학교 동창모임이 있어서
"나 제주도 처음 다녀왔어!! 좋더라!!" 하니
거기 모든친구들이
"ㅇㅇ아 ...우리 수학여향 제주도로 갔었저잖아,,,>?????"
"진짜 기억안ㄴ나>???"
하더라구요???
전 진심을다해서 모든 순간이 전혀 기억나지가않아요 .
단 한순간도요 ,
제가 가위에 눌려 무서워
낮잠을 편피 자려 친구집에 가도
어떻게 탈출해도 눌린데 가위였으니
당연히 부모님께 말씀드려ㅕ도 대수롭지 ㅇ낳게 여기지 않으셨기에
그렇게 자라다 운좋ㄱ데도
다른 동네에 이사를 오니 그나마 가위ㅡㄹ 안눌립니다 .
네 물론 심리적안 영향일수도요 ,
그치만 그건 같아요 .
난 왜ㅑ 태어났고,
생일이라는게 존재하는거면 대체 축하해줄이들이 없을뿐더러
가족이 있는데도 가족같지도 않고 .
이미 어머니께 선고받았듯
저는 임신됬기에 태어난존재인데
그냥 어떤 황무지에 버려진 인체 정도인대
상아갈 이유
그래 그 빌어먹을 의사가 말하듯
제가 나아질 의자를 어ㅠ어떻게 만들수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