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극복 할 수 있을까요 ?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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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극복 할 수 있을까요 ?
커피콩_레벨_아이콘sera6541
·3년 전
제가 중1때 있었던 안 좋은 기억 학교에서 자유학기제라는 것이 있었다. 한참 모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다임쌤께서 잠깐 오라고 해서 뭐지 싶었다. 근데... 시골에 계신 친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으니깐 일찍 오라는 엄마의 전화가 왔다. 저는 전화를 끊고 한참 울다가 ...반에 들어갔다 반에 애들이 표정이 안보여서 걱정된다고 한 애들이 대분분이었다. 그래서 아니 '괜찮아' 아무일 없어 하고 자리에 앉아 엎드려 있었다.수업이 끝날때까지 수업이 끝난후 집에 도착해서 옷을 갈아 입고 할아버지께 갔다.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장례식장에 계단이 있는데 계단을 오르기 전까지 믿지 못했다. 할아버지께 인사를 들이고 방1개가 있었는데 그곳에 도착해서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맨날 괜찮은 척 안 아픈 척 아무러지 않은척 하지만... 맨날 우울하고 나도 내 기분을 모르겠다... 맨날 슬퍼하지 안해야지 하지만 솔직히 울울하고 속상하고 눈물나고 힘들다. 제가 할아버지 생각을 엄청 많이 해요. 맨날 쌤들은 항상 이렇게 말씀 하신다. 너가 슬퍼할 수는 있어 근데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할아버지께서는 더 바라실 꺼야 라고 근데 위로가 안 된다. 과연 제가 있을까요 ?
불안콤플렉스속상해불안해답답해걱정돼괴로워자고싶다외로워우울해스트레스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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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tinystar0503
· 3년 전
그 감정을 먼저 얘기하고 울만큼 울고 떠나보내셔야겠지요. 감당하기 힘들어도 그저 울만큼만 울고 살아가야 하는 것이 인생이더군요. 떠난사람은 떠난 거고 산 사람은 산거라는 말이 아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