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가 언제나 어렵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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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가 언제나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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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나이가 들면 사회생활에 익숙해지고 사람간의 관계가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더 오히려 가면갈수록 어렵습니다. 말수가 적은 편이지만 어렸을때는 그래도 인상좋다는 말과 먼저다가오는 사람들이 많았었는데 이제는 거북하고 사람들이 편하게 대하기 어려운 사람이 된듯합니다 부모님은 사이가 좋은편이 아니었고 많은 질병으로 언제나 우울감을 가지고 계셨고 두 분을 돌봐야 하는 입장이라 여행도 많이 안다녔습니다 스스로 한계를 둔 편이지만요 20년 이상의 친구가 여러가지 사유로 절연된 상태인것도 상처로 남아 사람을 잘 믿지못하게 되었고 ,아직도 본인 입장만 생각한 그 친구가 밉습니다 이제는 뭔가 제가 생각한 사람이 아니라는 판단이 되면 제가 관계를 단절시키게 됩니다 마음을 터 놓을 친구도 지인도 없고 공허함만 가득합니다 주말에는 누워서 잠만자고 밥먹 잘 안먹습니다 우울증인걸까요? 그냥 사는게 재미없습니다 심리적으로 문제가 많은걸까요?
힘들다속상해두통분노조절자고싶다불면공허해무기력해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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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ened8
· 3년 전
저도 대인관계가 제일 어려워요. 따지고보면 제가 상처받기 싫어서 한계를 긋는거죠. 타고난 성격부분도 있구요. 그래서 기질적인 부분도 있고 상황도 좋지않아서 이제는 기대같은거 안해요. 반대로 기대하지않았는데 다가오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사람을 믿는 성격은 아니지만 관계형성을 거부하거나 관계개선을 노력하거나 그러지 않을려구요. 대신 상대방한테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고 불편하게 하지말아야겠다 이런 생각은 해요. 과거의 내가 한 행동을 돌이켜 생각해보니까 피해주지않고 혼자 하는 행동들도 때로는 상대를 무시하는 행위로 오해를 많이 샀던 것 같아요. 적절한 노력을 했어야했는데 사회화가 덜 되서 많이 부족했다는걸 나이가 드니 알게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