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어도 눈물이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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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도 눈물이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bhgg
·3년 전
결혼후 수시로 불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을 하거나 친구들을 만날때에도요.. 심지어 남편이 옆에 있어도 이젠 이혼하고싶다.. 힘들다.. 이런생각만 듭니다. 같이살지만 저에게 부정적인 말만하고 평가하려는 남편에게 아무것도 해주고싶지가 않아요. 하나부터 열까지 참고 맞추며 사는게 이젠지쳐갑니다. 같이 밥먹는것도. 옆에서 잠드는것도 전부 싫어요.. 친정엄마를 생각하면 이 결혼을 이어가야 하나 싶지만 이렇게살면 우울해 죽을것 같은게 너무뻔히 보입니다. 점점 아무런 의욕도 생기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이없어져요..
괴로워의욕없음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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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5432
· 3년 전
얼마나 부정적인 마음이 쌓이셨으면 가만히 눈물이 날정도로 쌓였는지 가늠치도 못하겠네요...글을 보면 남편에게 시달려 자신의 삶을 사시지 못하는 것 같아요. 하루에 한번이라도 자신을 위한 일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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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3년 전
믿는분한데 배신받은 기분일것 같네여 그동안 힘드셨을듯한데 주변에 도움을 청해보셨나여? 시댁쪽에는 남편을 컨트롤 해주실분은 안계신가여? 님이 고민하는것을 남편분한데 얘기는 하셨지만 남편분이 대수롭지않게 대했다면 글을 써보시는것은 어떤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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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gg (글쓴이)
· 3년 전
@kkw6836 슬프게도 시댁 저한테 대접받고만 싶어해서 최대한 피하고있어요.. 남편은 오히려 제가 예민하고 약해서 그런거라며 제탓만 합니다.. 어떤 주제를 꺼내도 다 제잘못이라고 해요.. 말도안통하는데 글은 쳐다도 안보죠..ㅎㅎ..그냥 하루빨리 따로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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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gg (글쓴이)
· 3년 전
@god5432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시달린다 는 표현이 참 와닿아요.. 가슴아프지만요.. 오늘도 남편은 본인이 피곤하단 핑계로 하루종일 잠만자네요..일주일에 고작 하루반나절 같이 있는데 ... 가끔 이런꺼면 왜 같이사는지. 혼자사는것보다 둘이있는게 더 고통스러운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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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3년 전
결혼을 하면 가정에 대한 의무도 해야하는데 그런부분에서 힘드신것같네여 계속그러면 마음에 병때문에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있는것같은데여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라도 있으신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