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인생영화들 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폭력|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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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66Hope99
·3년 전
영화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인생영화들 생각해보면 내가 좋아하는 장르는 누아르에 가깝다고 생각했었는데, 다른 영화 몇 편 더 보고 나니 로맨스 장르 몇 편도 어느새 내 인생영화가 되어있고... 누아르는 어두침침하고 내면의 폭력성이 드러나는게 약간 내 인생같아서 좋고, 로맨스는 없던 감성도 한껏 끌어올려주는 것 같아서 좋다. 아마 예전에 사랑을 중요한 가치로 여겼던 것도 비슷한 이유가 아니었을까 싶다. 사랑이 주는 특유의 따뜻함이 위로가 된다. 내가 생각한 사랑은 비단 연인관계에만 국한된 사랑은 아니지만.. 그리고 공포는..스트레스 심할때만 잔인한게 끌리더라. 살인충동이 들 정도로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할 때, 잔인한거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는 느낌. 또 지나치게 판타지가 섞이면 현실과의 괴리감이 느껴져서 몰입이 안 되고 웃기기만 하던데 판타지는 내 취향이 아닌가보다.. 근데 해리포터는 왠지 보고싶던데.. 아무튼 장르를 떠나서 뭐든 너무 과하지만 않고 메시지가 와닿으면 그럭저럭 내 취향인 것 같다. 나에게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툭, 건드리는 영화가 주로 내 인생영화가 되는 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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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Hope99 (글쓴이)
· 3년 전
@!386fb86cc85129caebc 오오...엄청 구체적이어서 좋네요. 이야기 들려주셔서 고마워요ㅎㅎ 흥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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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Galaxy
· 3년 전
영화 좋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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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 3년 전
전 이상하게 영화는 공포영화가 그렇게 좋더라고요 절 살짝 설레게(..?) 만들면서 영화에 집중해도 딱히 이상한 시선을 받진 않다보니 그런것도 같네요 어째 공포영화를 설레다고 표현하니까 좀 이상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