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중학교 3학년인 여자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중학교|따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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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중학교 3학년인 여자입니다. 저는 외국에서 태어나 6살때 한국으로 와서 살고있습니다. 저는 한국으로 와서 1 2학년때 한글을 배우고 학교가 멀어서 전학가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또한 전 어릴때부터 언니가 많아서 언니들과 살았고 부모님은 먼저 한국에 와계셨습니다. 저는 이사하고 다른 학교로 전학을 왔었습니다. 5학년이된후 이상한 은근 따돌림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엔 6학년에 올라왔습니다. 6학년에선 단지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왕따를 당하고 이상한 소문이 퍼지고, 더럽다고 다가가지 말라고 등 전 그때당 제 뒤에서 많은 소리를 듣고 앞에선 왜 사냐고 부모교육 못받았다 더러운 년이다 등 많은 욕을 들었어도 그것들이 욕인지도 모르고 1년을 버텨왔습니다. 언제는 너무 힘들어서 집에 와서 울곤했죠, 그때당시 부모님도 하루종일 일하셔서 저는 아침부터 밤 12시까지 혼자 집에 있었습니다. 언제는, 나한테 왜그럴까.. 내가 뭘 잘못한걸까.. 내가 죽으면 모두가 기뻐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루종일 했습니다. 저는 노래를 듣는것만으로도 살고싶었어요. 다른거엔 관심조차 없었죠. 그냥 노래만 오직 노래만 들고싶어서 살고싶었어요. 그런데 그조차도 못이겨서 죽고싶다는 생각만 맴돌았죠 학생들만 무시할뿐만 아니라 선생님조차도 무시했습니다. 그렇게 1년을 버텨오다 졸업식에 오고 저는 언제나 똑같이 소식을 못받고 애들끼리 준비한 이벤트에도 가지못했습니다. 저만 오직 저만 연락을 못받은것이죠. 그냥 그때부터 인지 어릴때 밝던 저도 언젠가부터 미소를 잃고 사람을 향한 마음의 문을 닫았습니다. 그렇게 중학교 1학년에 올라왔습니다. 중학교 1학년에선 그냥 제 이름을 보고 신기해 그냥 신기해서만 먼저 다가오다 다시 갔죠. 점점 지내다보니 저는 가식의 미소만이 생겼습니다. 또한 모든 사람이 가짜로 보였죠. 나한테 잘해주는 사람은 속으론 나를 싫어한다. 그런 생각만했습니다. 2학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같이 다니는 여자친구들이 2명 있었습니다. 또 언제부터 저에대한 이상한 소문이 퍼지고 이번엔 '뒷담' 이라는 주제였습니다. 저랑 같이 다니던 여학생 두명을 A 와 B 로 나누겠습니다. A와 B 그리고 저는 같은반이였습니다. 저희반은 무리가 2개가 있었습니다. 저희 무리와 남은 여학생들의 무리였습니다. 남은 여학생 무리들은 뻔하죠 뭐 저의 뒷담을 하는 무리입니다. 청소시간에 제가 없을때 여학생 무리중 여러명이 A에게 다가와서 말했습니다. "너 어쩝히 B도 곧 전학간다는데 우리 무리로 넘어오자 어때?" 라고 자주 말했다고합니다. 그때 B는 전학갈것 같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저는 몇달동안 계속 제 욕을 듣고 살다보니 저도 모르게 욕을 하게됬습니다 저는 제가 깐적도 없는 뒷담을 깠다고 언제는 선생님께 불려갔습니다. " 너 애들이 그러는데 C 뒷담을 하고다닌다고 하던데" " 저는 뒷담 안하는데요...? (오히려 애들이 나를 뒷담하는데?)" " 그래? " " 네, 반대로 걔네가 제 뒷담하고 다니던데요?" " 응? C는 너 뒷담 안했다는데? " " ...? 개네가 먼저 뒷담했는데 뒷담을 안했다고요?" 저는 정말 어이가없었습니다. 어느순간 제가 가해자로 몰리고 있었더라구요. " 너가 애들한테 마음의 문을 조금만 열어보는건 어떠니? " 저는 속으로 생각했어요. 마음의문 그딴게 뭐라고 내가 안여는걸까? 내 스스로가 못여는데 사람들이 다 가식으로 보이고 거짓말만 하는것처럼 보이는데 나보고 어쩌라는거지. " 네 알겠습니다 선생님 " 저는 어느새 저도 모르게 제가 가식이 되가고있섰습니다. 어느순간부터 억지로 웃기 시작했습니다. 집에와선 부모님들이 나한테 소리지르시고 학교에선 내가 사람들한텐 가식웃음을 하고있고 난 뭘 해야할까. 그냥 다 때려치우고싶다 집 나가고싶다. 아무것도 하기싫다. 그냥 죽어버릴까? 라는 생각만 반복되가고 뒷담의 사과도 못받고 학년을 올라갔습니다. 2학년이 되곤 저와 같이 있던 애들은 모두 다른반이 되고 B는 저와 A에게 절교를 선언했습니다. 저와 A는 옆 아파트를 살아서 집에올때 학교를갈때 같이 갔습니다. A는 집에 가면서 저에게 말해줬어요. " 예전에 너랑 나랑 B가 친했을때 있잖아" " ㅇㅇ" " 그때 B가 너 없을때 나한테 (걔 좀 멍청해서 이용하기 쉬울듯 ㅋㅋ) 라고 말하던데" " 와 우리 그럼 그동안 이용당했었나봐~ 정.말.기.쁘.다 ^^ 내가 너무 애들한테 ***로 보였나봐~" 하면서 집에 갔습니다. A를 믿고 지내도 저는 저도 모르게 가식으로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제가 왜 이러는지도 모르고. 현재도 왕따사건 때문에 방에서 생각하면 짜증나면서 울었습니다. 내가 그렇게 *** 같아보였나. 내가 그렇게 멍청해보였나. 지들은 나랑 다를게 뭐라고 따돌림 같은 생각만 하는 지들은 뭐냐고. 겨우 외국인이라고 사람취급 안하는 너희들이 더 수준낮다고. 밤 9시마다 휴대폰을 압수하고 자야하고. 친구, 인터넷 사람들과 조금더 재밌게 이야기하고싶어서, 싫다해도 혼나고. "니가 벌써 어른이야? 넌 아직 애야 넌 크지도 않았어" "어른한테 대들지좀 마 니가 어른이야?" 언제는 벌써 컸다고 했잖아. 나도 어른 되고싶어. 그냥 성인 되고 조금이라도 자유를 얻고싶어 근데 그렇게 안돼는데 어쩌라는거야 시ㅂ 그럴거면 빨리 어른되고 말하라고 지껄이지좀 마 웃으면 ***같고, 화나면 ***같고, 나보고 그럼 어쩌라고 시ㅂ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도 못해? 지들 감정만 감정인거야? 내 감정만 아무것도 아니야? 난 감정도 못느껴? 울면 안됀다. 웃어야한다. 웃어야만 조금이라도 인정받는다. 행복한척, 기쁜척을 해야한다. 그래야만 사람들이 나를 조금이라도 바라봐준다. 이젠 지친다 그냥 죽고싶다. 이런게 살고있고, 이렇게 생각하고있고, 이렇게 글을 쓰는 내가 이상한걸까요?
힘들다지루해트라우마답답해우울우울해콤플렉스괴로워의욕없음외로워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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