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너무 많이 싸우는거 같아요 제 성격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가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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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너무 많이 싸우는거 같아요 제 성격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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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오늘 엄청 크게 싸웠어요 제가 엄마한테 심한 말을 해서 엄마가 화가나셨어요. 제가 사람들 앞에 서는걸 싫어하는데 엄마가 자꾸 사람들 앞에서 찬양하자고 그래서 제가 싫다고 몇번이고 말했어요 근데도 계속 하자고 하길래 정색하면서 그만말하라고 진짜 싫다고 얘기했어요. 그래도 계속 말하길래 순간 짜증이나서 혼잣말로 ' 사람 질리게해' 라고했어요. 언니가 그걸 듣고 말이 너무 심하다면서 엄마한테 전했어요. 저도 아차 싶어서 바로 쏘리라고 사과했어요. 그런데도 언니가 계속 심하다면서 저한테 뭐라고 하길래 언니한테 적당히 좀 하라고 했어요. 근데 엄마가 언니가 한 말을 듣고 엄청 화가 나셔서 저를 막 혼내셨어요. 아빠가 옆에서 빨리 사과하고 끝내라고 하시기도 했고 엄마가 쏘리는 친구한테나 하는거라고 그래서 제가 말실수한거 인정한다고 죄송하다고 사과했어요. 근데 제가 말실수를 크게했지만 그 전에 엄마가 먼저 하지말라는 말 무시하고 계속 한거에 대해선 사과도 안하고 제 행동에 대해서만 사과받으려는게 싫어서 엄마를 볼때 표정관리가 안됐어요. 엄마가 화나서 갑자기 방으로 들어가시더니 좀 이따 나와서 하시는 말이 앞으로 자신한테 모든 상의를 하지말라고 했어요. 그리고는 한동안 말하지 말자고 했어요. 지금까지 엄마가 저한테 실수하거나 저랑 싸우고서 엄마랑 얘기할 기분 아니었을때는 제 기분은 상관도 안하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말 걸어놓고 엄마 기분이 상했다고 한동안 말하고 지내지 말자는게 어이가 없었어요. 엄마가 평소에 항상 하시던 말이 잘못한게 있으면 얼른 인정하고 사과하고 넘어가라고 그러셨어요. 그래서 엄마한테 항상 이런 말을 해놓고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는데 왜 말을 하지말자고 하냐고 물어봤더니 사과할때 제 표정에서 진심에서 우러나온게 아닌게 다 느껴진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다가 갑자기 환기하게 베란다 문을 열라고 시키셨는데, 한동안 말하지말고 지내자해놓고 뭐 시킬라고 말거는거에 욱해서 '말하지말고 지내자며' 라고 해버렸어요. 이 말에 엄마가 또 화나셔서 아예 투명인간 취급하고 지내자고 했어요. 엄마랑 얘기할때나 다툴때마다 항상 이런식이에요. 엄마가 제가 싫어하는걸 자꾸 해서 제가 말실수를 하면 그걸로 저를 혼내시면서 엄마 때문에 제 기분이 먼저 상한거는 상관도 안하고 결국 저만 사과해요. 그럼 저는 먼저 잘못한건 엄마인데 제가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항상 사과도 저만 하고 혼나기도 혼나는 이 상황이 싫어서 엄마가 하는말에 반박을해요. 그럼 엄마는 또 반박하는 태도가 혼나는 사람의 태도냐면서 또 혼내세요. 결국 그냥 저는 혼나고 엄마는 기분이 상하고 그렇게 끝이나요. 저도 말을 ***없게 하면 안되고 할말 못 할말이 있다는 것은 알고있는데 자꾸 실수하게 돼요. 그치만 엄마는 이런 제 성격을 같이 고쳐나가보자고 친절하게 단 한번이라도 말한적이 없고 항상 그 '말'에 초점을 맞추고 화만내요. 그리고 저는 아무리 가족이고 엄마 딸이라지만 사람 대 사람으로 생각하는데, 엄마는 무조건 엄마와 딸, 윗사람 아랫사람으로 생각해서 저랑 가치관적으로 안맞는 말을해요. 예를들면, ' 내가 엄만데 너한테 이런것도 못시키니? 내가 엄만데 너한테 이런것까지 일일이 말해야하니?' 이런말이요. 저는 가족이전에 사람대 사람으로써 서로 존중해야한더고 생각하는데 엄마는 그렇게 생각하는 저를 이해 못하세요. 성격도 가치관도 안맞어서 더 많이 다투는거 같아요. 위에 사연에서 제가 저렇게 생각하는게 잘못된걸까요? 어떻게 해야 화목하게 잘 지낼수 있을까요 ? 제가 뭘 고쳐야하고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 저 좀 도와주세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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