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원래 성격이 뭔지 모르겠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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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wpals
2년 전
제 원래 성격이 뭔지 모르겠어요
제 성격은 하고 싶은 말도 못하고 항상 남 들에게 배려하고 착하고 웃음이 많은 사람인데요 요즘 들어 이건 내가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한 번은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봤는데 그 순간에는 여태까지와 다르게 뭔가 속 시원하기도 하더라구요 전에는 친구에게 어쩔 줄 몰라 친구의 기분 맞추기 바빴는데 처음 느끼는 기분이였어요.... 할 말 다하면서 남 들에게 상처주긴 싫은데 꼭 해야 할 말은 하고 살아야 하는 거죠..? 그리고 남들의 시선이나 눈치를 너무 많이 봐요... 모르는 사람도 날 보고 있을 것 같고 내가 좋게 보여야만 남들이 나한테 다가올 거 같아서 남 시선을 의식하는게 너무 지나쳐요... 또, 전 망상, 상상도 많아요.. 예를 들면 가수가 티비에 나와 노래를 부르면 저 가수가 나라고 상상하며 거울 앞에서 따라하는 거죠.... 이게 한 번이면 모르겠지만 매일매일 이 짓을 해요... 하루에 몇 번두요... 저 너무 미친 사람같죠..? 그리고 친구의 말투나 상대방의 말투에 너무 집착하고 신경을 써요 나는 부드러운 말투로 말했는데 상대방에게는 조금 딱딱한 말투로 돌아왔을 때 그 말투에 집착하고 서운함을 느껴요... 너무 제가 쿨하지 않은 탓이죠..? 그리고 한번 친구랑 맘이 잘 맞으면 금방 친해진 친구라도 저를 다 보여주고요 그리고 또 후회해요 조금은 저를 숨길 필요가 있는 것 같은데... 너무 성급한 거 같아요... 이런 제 모습을 너무너무 바꾸고 싶고 간절해요 몇 번이고 심리상담 하고 싶었지만 용기가 안나요...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놔도 이 친구가 날 언제 떠날지 모른다는 생각에 온전히 마음을 못 놔요... 저 어떻게 해야 되나요...?
상처주기싫어눈치보기타인의시선용기서운해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45개, 댓글 3개
상담사 프로필
한지영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진짜 내가 되려면.
#상처주기싫어 #눈치보기 #서운해 #용기 #타인의시선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상담사 한지영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는 평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눈치를 많이 보는 탓에 늘 배려하고 하고 싶은 말도 잘 못하고 계신 것 같아요. 상대방의 말투나 표정에 내가 뭘 잘못한 건 아닐까 생각하느라 심리적 에너지도 많이 쓰고 계실 것 같고요. 누군가에게 마음을 털어놓으면 떠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있으신 것 같아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어떤 이유로 마카님께서 타인의 시선 속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셨고 그 패턴이 강화되었을지 글만으로는 알 수 없지만, 다른 사람들이 비춰주는 마카님의 모습을 ‘스스로 생각하는 나’ 보다 크게 인식하고 계시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아마도 마카님의 감정과 욕구가 존중받지 못했던 경험이 많지 않았을까, 마카님의 주변 환경에 권위적인 분들이 많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께서 느끼는 상대의 마음은 사실은 마카님의 마음일 수 있어요. 일단 결론을 내린 후에 상대에게서 그런 단서들을 찾아내어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면 관계는 불편해지고 맙니다. 상대가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신경 쓰는 건 지나치지만 않다면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너무 과하게 되면 마카님처럼 내가 아닌 느낌을 경험하실 수 있어요. 남의 시선이 의식되는 순간, 그들로부터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데 초점을 맞추기보다 마카님이 느끼는 것과 원하는 것에 집중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마음을 읽어주시고 거기에 조금 머물러 보시면 좋겠습니다. 또, 마카님의 장점과 단점을 찾아 인식하고 인정해주세요. TV에 나오는 가수를 따라하면서 마카님은 어떤 느낌인지 궁금합니다. 그 행동이 마카님의 기분을 좋게한다면 스트레스를 푸는 하나의 방법을 알고 계신 것 아닐까요? 꼭 필요한 말이 마카님을 지키기 위한 말이라면 해도 괜찮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마카님의 경계, 한계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내지 않으면서 구체적으로 요청할 수 있습니다. 처음 몇 번은 어색하고 많은 용기가 필요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처음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시원했던 느낌들이 반복되다 보면 자신감도 생길 거예요.
상담의 한 부분은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 나의 행동방식이 형성 되었는지, 그리고 그 이면에 복잡한 나의 감정들을 마주보고 털어내며 이해하는 과정도 포함이 됩니다. 한번쯤은 타인이 아닌 마카님만을 위해 에너지를 쓰고, 시간을 내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보다 괜찮아야 할 사람은 마카님 자신입니다. 저의 글이 마카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iurorong7
2년 전
뭐랄까....MBTI INFP이실거같은 그런 느낌이시네요... 상상이야 자기맘인데 뭔상관이랍니까ㅋㅋ 그런거까지 자책?하실필욘없어요ㅋㅋ 은근 그런사람들 있거든요
supernova123
2년 전
저도 유튜브 볼때는 가끔씩 블랙핑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