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아빠의 뇌종양 진단으로 하루 하루가 고통스러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뇌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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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아빠의 뇌종양 진단으로 하루 하루가 고통스러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beaudry
·3년 전
일주일도 안되는 시간 동안 아빠의 뇌종양 판정과 의사의 포기 권유를 듣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해외에 거주중인데 의료비가 무료인 대신 쉽게 포기하고 오진이 많다고 알고 있어 더더욱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막막해요 처음엠 수술을 하자고 했다가 나중엔 포기를 권유하는데 말이 권유지 선택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지금은 아빠의 상태가 호전되었고 의식도 있으시고 본인이 수술을 원하세요 그래서 다시 수술을 하기 위해서 알아보고 있는데 겁이나요.. 그리고 주변에서 너무 쉽게 말하는 것도 화가날 지경이고.. 그 중에 아빠의 상태를 외숙모께 알려드렸는데 온 답장이 무슨 말을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본 순간 화가 났어요 심지어 삼촌도 암으로 돌아가셨는데요 다 화가나고 불안하고 겁나고 하루종일 안절부절 못하고 방법을 찾는다고 찾지만 한국으로 가면 억대의 병원비를 예상해야하고 (보험이 되지 않아서요) 여기서는 의사가 수술을 해주지 않을 것 같고.. 겁이나요 어떻게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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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n326
· 3년 전
갑자기 닥친 큰일에 많이 놀라셨겠어요.. 외국 거주중이신데 병원에서 그러면 어떤 방법을 찾아가야할지.. 쉽지가 않네요... 꼭 아버지께서 나으셨으면 좋겠어요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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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dry (글쓴이)
· 3년 전
@melon326 고맙습니다.. 정말 누구에게라도 위로 받고 싶은 마음에 글을 썼는데.. 고마워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