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절반을 회사에서 보낸다. 그런 날들이 1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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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하루의 절반을 회사에서 보낸다. 그런 날들이 1년의 절반을 차지한다. 주말도 나의 것이 되지 못 한다. 일이 의미 있지도 즐겁지도 않다. 그렇다고 벌이가 좋은 것도 아니다. 나라는 사람의 시장가치가 그것뿐이라는 거겠지. 인생 헛살았다... 능력이 있든 노력을 했든 뭐라도 했어야 했는데... 이제라도 뭔가 해야겠지. 당장 죽음을 택하지는 못 하겠으니까. 이대로는 너무 괴로우니까. 마지막 발버둥으로 뭐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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