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2월부터 코로나유행과 퇴직이 겹치면서 전업주부가 되었어요.
처음엔 그저 행복했어요. 뭔가 새로운 일을 할수있을 것같았거든요. 근데 그것도 몇개월가지 못하더군요. 반복되는 일상, 코로나로 인해 딱히 갈곳도 없고 새로 이사온 곳이라 아는사람도 없고 정말 외로워지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아침등원
집에 오면 대충 아점먹기
밥먹으며 TV보기
그러다 몇시간후 집안일 한두가지 하거나 빨래가 없는날은 설겆이, 청소조차하지않고 아이들하원시간만 맞춰가기
그것도 TV보다 늦어질때도 있어요.
자꾸 늘어져서 지내니 신랑은 뭐라도 배우거나 걷기운동을 하든 활동적인걸 하라고 하더군요.
근데 요즘은 배우고 싶은것도 없고 코로나때문에 배우러 다녀도 되나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운동은 더욱이 안할거같구요.
뭘해야할까요? 뭔가 재미있고 꾸준히 할수있는 간단한 취미활동이 뭐가 있을까요? 답답한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지못하니 분노조절장애가 온것같아요.욱할때가 점점 잦아지네요. 간단한 취미활동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