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 받은것 같다. 몸은 어릴때부터 비만에 다리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우울증|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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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주 받은것 같다. 몸은 어릴때부터 비만에 다리는 짧고 상체는 길고, 키는 작고, x자 다리에 하지불안증후군으로 밤마다 잠을 제대로 못잔다. 이것도 부족해서 주변에서는 비교가 심하고, 비하는 일상이고(비하인줄 모르고 한말이겠지), 친구관계는 늘 배신의 연속이고, 가족도 문제고, 장녀여서 그런가 복종이 필수고 입시는 망했었으며, 대인기피증, 우울증, 공황장애까지 경험했다. 우울감이 커지니끼 하지불안증후군이 심해졌고 잠을 제대로 못자고 이렇게 악순환이 반복된다. 두발로 걸을수 있고, 두눈으로 볼수 있는 등 나는 복받은 것이라고 말하지만 차라리 앞이 안보이거나 걸을 수 없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모든 사람들이 내가 아픈걸, 불편한걸 알고 배려를 해주니까. 지금은 엄청 아픈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알아도 외면, 무시를 해버린다. 겉으로는 멀쩡하고 내가 미소를 한번이라도 지으면 더더욱 멀쩡한, 행복한 사람으로 보이니까 아무리 외면을 해도 인성이 좋지 않은 사람으로 각인되지 않는다. 그러니 죄책감 없이 계속 나몰라라하고 부정을 하는거겠지. 멀쩡한척 일상생활을 하고 있지만 흔히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작은 다툼이라도 일어난다면 나는 미칠것 같다. 마음이 건강하지 못해서 안그래도 힘든데...정말 죽기 일보 직전 위태한 상황..언젠가 죽을수도. 상처의 깊이가 엄청나서 아무리 내 자신이 힘써봐도 나아지지 않는다. 트라우마는 극복이 되질 않고, 현재 만들어 나가는, 현재 유지중인 인간관계에서 트러블이 발생하기도 하니까 내 상태가 나아질 시간을 안주고 자꾸 도발하고 나를 긁는듯한 느낌을 준다. 이러니 상처가 아물리 없다. 정신적으로도 한계치에 도달했는데 신체적으로도 아프니까...하지불안증후군...차라리 다리에 감각이 없거나 다리가 잘려나갔으면 좋겠다. 생각해보면 이처럼 신체적으로도 사실 아픈데 휠체어를 타고 있다는 등 아픈게 눈에 보이질 않으니까 이것또한 무시된다. 주변사람들에게 나의 힘듦을 얘기해도 제대로 들어주지 않고 말을 끊거나 나를 오히려 피하려고 한다. 이런걸 당하는게 또 스트레스여서 더 나를 힘들게 한다. 진짜 나아질 기미가 없는데 어떻게 살라는 것일까? 곧 한계가 넘어 죽을것 같긴하지만...뭐가 됐든 나를 살게끔하려는 방향은 아닌것 같다.
속상해분노조절우울해스트레스받아트라우마우울어지러움충동_폭력호흡곤란짜증나답답해불안무기력해콤플렉스괴로워불만이야힘들다신체증상화나강박조울불면자고싶다외로워공황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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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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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dms123
· 3년 전
이런 이야기들을 부모님과 가족생각 해서 힘내고 견뎌내고 좋은 모습으로 발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