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들보다 운동을 안해서 애초에 운동을 좋아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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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나는 남들보다 운동을 안해서 애초에 운동을 좋아하지 않아 약하고 조금 왜소하다 그런데 가족은 날 인정해주지 않는다 그리고 나에 대해 하나도 알고 있는게 없다 나의 겉모습만보고 자신이 생각하고 싶을대로만 생각하는것 같다 난 진지한 이야기가 좋다 그래서 남들과 속마음을 말하고 친해지는것 과정에 진짜 성격을 알수 있다 생각한다 하지만 내 주위 사람드ㄹ은 아닌가 보다 내가 용기내 마ㄹ하면 그건 이래서 이런거겠지 라며 나의 존재를 무시한다 오늘 졸업식이다 코로나때문에 졸업식 같지 않은 졸업식을했다 또 코로나때문에 왕복해서 역까지 걸어갔다 그리고 치과도 가고 집에 와서 설거지를 하고 밥을먹고 다시 잤다 잠에 깨고 나서 아빠가 와서 졸업식인데 먹고 싶은것이 없냐고 했을때 고민해본다했다 그리고 이거 먹고 싶다 했더니 이거 별로 안먹고 싶다했다 그럴거면 왜 물어봤는지 내 졸업식을 축하할 맘은 있는지 애초에 졸업식 일정 잡히기 전부터 졸업식 못간다고 한게 생각난다 바쁜건 둘째치고 얼굴에 별로 가고 싶지 않단 표시가 났다 그리고 가장 이해할수 없는것이 강아지가 싼 오줌을 치울때 화장실 변기통 수압이 높지 않아 휴지가 자주막힌다 막히면 뚫으면 되지 막힐때마다 화를 낸다 한번에 넣지 말라고 눈때중으로 나눠서 넣을때도 가끔씩 잘못 넣으면 맏힐수도 있는거지 내가 진짜로 한번에 넣은것도 아니고 진짜 내가 이런 가정에서 왜 살아야되지 라는 생각을한다 조금만 휴지가 모여있어도 화를낸다 난 이런 가정에 태어나 솔직히 성격이 좋지않다 여기서 말하는 성격은 나쁜것과 이상한것 약한것 다 포함이 된다 내성격은 나쁘고 이상하고 되게 약하다 그리고 아빠는 화낼때마다 너가 언제까지 아빠와 살지 모르지만 언제까지 너희 뒷바라지 할지 모르지만 이런 얘기를한다 나한테만 성격이 나쁘다 하는데 내성격은 아빠한테서 나온건데 왜 내탓인지도 모르겠고 나도 나 자신이 좋지만은 않다 아빠의 표정과 말투와 억양과 행동에 나를 책임지는게 싫고 부담이 되고 이제 알아서 살았음 좋겠다고 생각하는게 나온다 우리 언니가 집을 나갔을때도 첨엔 화를내고 걱정했지만 나중엔 은연중에 한순간의 뭔가 홀가분하다는 표정을 읽었다 난 아빠가 날 사랑한다는 걸 믿고 싶고 내 마음 한구석에 조그만하게 믿음이 있지만 이런 모습을 볼때마다 나자신이 그냥 무겁고 큰 돌맹이가 된것만 같다 그리고 아빠는 항상 이제 성인이 되었으니 모든것은 너희 책임이다 항상 무엇이든간에 선택은 너희가 하는거고 그에 따른 책임은 너희의 몫이다 근데 너가 하고 싶으면 해라 하지만 난 이렇게 했음 좋겠다 하는 말을 살면서 수도 어ㅂㅅ이 들었다 듣기에는 좋은 말 일지 몰라도 성격이 강하지 않으면 아이에게는 그냥 무책임한 부단감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그언가 난 성격에 특징이 없고 좋아하는것도 애매하고 잘 하는것도 없고 그냥 그런 사람이다 사람은 태어나 잘하는게 있다 하는데 나도 그 의미는 이해한다 글씨가 예쁜것도 장점이고 하다못해 종이 접기를 잘 접는곳도 장점이다 근데 난 없다 친구들한테 물으면 그냥 착한 애 ㅋㅋㅋㅋ 무엇을 말하는지 잘안다 내가 아는 상담사가 있으면 내 장점을 찾아주세요 하고 싶다 난 어떤 상담자가 와도 나에게서 뚜렷한 장점을 찾지 못한다는것을 자부한다 왜냐하면 그 누구보다 나를 잘 아는사람은 나밖에 없으니 잘안다 여기다 쓰니까 좀 편해진다 너무 길게 써서 읽주는사람이 없어도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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