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없어지면 모든게 해결될까요?
저는 어릴때부터 부모님의 싸움을 듣고 자랐어요.
항상 싸우시면 창문을보며 믿지도 않는 주님,알라신
말해보고 창문넘어로 보이는 달을 보며 할머니,할아버지에게 너무 힘들다고 한풀이도 해봤어요.
이제는 희망이 없는 나머지 제가 없어지면 모든게
해결될까? 라는 생각을 해요.
저희 언니에게 듣길 부모님이 제가 태어난 뒤부터
싸웠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더욱더 제가 태어나서 그런거라고 믿게되요.
워낙 어릴때부터 다사다난하게 살기도 해서
제 몸을 볼때마다 더럽다는 생각을 하게되고
항상 멍때리고 있으면 머리속에서
너따위가 행복할수 있을거 같아? 라는 말이
울리고요.
이젠 열심히 살아가기엔 너무 지쳤는데
그래서 상담이라도 받아 보고 싶은데
부모님이 제가 이렇다는걸 알리기 싫어서
상담도 못받고..
그냥 이세상 모든것이
제가 없어지면 해결될거같아서
이렇게 글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