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앞에 큰 다이소가 있는데 거기를 자주 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3년 전
저희 집 앞에 큰 다이소가 있는데 거기를 자주 이용하곤 해요. 어느 날 갔는데 저의 제일 절친인 친구 어머님이 캐셔로 계시더라구요. 친구 어머님이랑 식사도 몇 번 하고 중학교시절부터 친했던 친구라 어머님이랑도 어느정도 안면이 있는 편입니다. 제가 계산할 타이밍이 돼서 어머님께 안녕하세요 인사를 들였는데 분명히 절 알아보신 것 같은데 인사를 무시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순간 기분이 되게 벙찐것 같았어요. 집와서 왜 그러셨을까 생각을 하다보니 같은 지역에 살긴 하지만 저랑 제 절친이랑 빈부격차가 있는 편이예요. 예전에 친구 어머님께서 저희 부모님 직업이 부럽다고 직접 말씀하신 적이 있구요. 혹시 이런 이유때문에 그러신걸까 라는 추측을 했는데 아니라면 이유가 정말 뭘까요.. 그리고 저는 앞으로 어떻게 다이소를 이용해야 할까요.. 인사를 무시당한 뒤부터 일부러 차타고다른 다이소를 가게되고 정말 급하게 필요한 순간에도 계산을 못하겠더라구요. 도와주세요.. 참고로 제 나이는 22살입니다.
짜증나속상해강박답답해실망이야무서워트라우마불안대인관계친구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슬퍼고민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enny
· 3년 전
그 아주머니 께선 그런 직업들을 천하게 생각하는 습관을 갖고 계시는것 같은데 그 때문에 다이소 캐셔를 하고있는 자신의 모습을 남에게 보이는걸 부끄럽게 여기셔서 그런것 같습니다. 한번 글쓴이님의 부모님 직업을 무시한 전적도 있어서 더욱 스스로의 모습이 초라하게 보일거라고 여기는 걸수도 있고요. 글쓴이님은 아무 잘못도 없으시고 그냥 그 분의 문제같아요. 너무 속상해 하시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