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어릴때 가정폭력이 심각했던 가정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결핍|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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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어릴때 가정폭력이 심각했던 가정에서 자라난 현재 중2인 학생입니다. 어릴때 경찰도 오고 부모님은 매일 싸우시고 아빠는 매일 술에 욕설에 폭력을 일 삼았습니다. (물건을 부수거나 협박하거나 폭언 폭력 등등) 그 덕에 저희 삼남매 중 저 둘째와 위에 언니는 심한 트라우마와 스트레스 애정결핍 불안장애 등등 여러가지로 시달렸고 현재에도 진행형입니다. 저는 어릴때 혼자 새벽에 밥먹다 아빠에게 머리채 잡힌게 아직도 생생해요. 그런데 아빠는 사과해도 모자랄판에 자기는 더 참았다 언제까지 내가 니 밥 먹이고 해야하느냐 생색내지를 않나 저를 아예 사춘기 취급하고 학교 학원 합쳐서 하루 13시간 공부하던 날에도 니가 무슨 공부를 하느냐고 오히려 화를내고 아빠께서는 옛날 해병대 종합격투기 프로 선수에 건장한 남성입니다. 이런 사람에게 매일 위협 받는다고 생각해보세요. 너무 끔찍하지 않나요ㅋㅋ... 솔직히 이런 가정환경에서는 정상적인 인격이 나올 수가 없잖아요.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위경련 근육경련 꼬임 두통 어지러움 심각한 빈혈이 생겼고 자해도 하고 자살 계획하고 학교에서 친구도 못 사귀고 과제도 숙제도 잘 안 해갔어요. 오직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죠 하지만 저에게도 점차 꿈이 생겼고 베프가 생기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는 아직도 남아있어요. 제 마음속에 상처는 아직도 남아 있어요. 말하자면 지금 죽고싶다 행복하고싶다 라는 두 자아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힘들다의욕없음신체증상화나강박우울충동_폭력우울해공허해공황호흡곤란슬퍼괴로워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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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sas11
· 3년 전
사세요. 일단 살아야해요. 저도 겪어봐서 아는데 그냥 적당히 심기 안거르게 조용히 병먹금하고 하루 빨리 독립해서 연끊는게 나아요. 그런 가정폭력범들은 자신이 잘못됐다는 생각은 1도 하지 않고, 우리와 전혀 다른 미친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괜히 대화나 사죄를 받으려고 하면 할수록 상처만 받아요. 딱히 해결책은 아니지만 전 몸을 꾸준히 가꿔서 폭력에 어느정도 방어만은 할 수 있게 됐어요.만약 아빠가 진심으로 폭력을 행사하진 않는다면 나쁘지 않는 방법이 될수 있어요. 근데.. 어후 진짜 고생이 많으시네요ㅠㅠ 힘내세요! 밝은 날은 반드시 올거에요. 아빠는 언젠가 반드시 죽을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