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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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candy9080
·3년 전
초등학교 6학년이에요. 저희집이 넉넉하진 않아요. 근데 전 남부럽지 않게 어쩌면 더 부유하게 살았어요. 근데 부모님이 일반 부모님들처럼 너그럽게 받아주거나 그런게 앖고 잘못을 하면 가차없이 혼나고 정말 큰 잘못을 하면 피멍이 들때까지 맞아요 그래도 버텼어요 근데 부모님이 공부에 대한 그런게 좀 많아요 학원을 다니니까 무조건 100점을 맞아야 하고 한개 틀려도 엄청 혼나요 그냥 왜 틀렸어 이정도가 아니라 도데체 학원에서 뭘 하는거니 머리는 장식이니 등 진짜 폭언을 많이 들어요 근데 오늘은 진짜 너무 서럽고 힘들어서.. 태권도에 다니고 있는데 태권도 그거 그냥 놀려고 다니는데 잖아요? 근데 겨우 2시간 자유 숙제 덜 한거 같고 뺏기게 생겼어요. 티비좀 볼 수 있잖아요 아침에 조금 봤다고 어쩐지 니가 티비를 많이 보더라 그시간에 공부를 좀 해라 등등 진짜 그냥 많이 혼났어요 평소처럼 근데 아빠가 태권도 때문에 그런다고 태권도 다니지 말래요. 놀면 안된다고 오늘은 다른날보다 더 서러워서 난생 처음 자해라는걸 했어요. 기분이 좀 나아지네요. 그냥 차라리 죽어버리면 속편하고 좋을것 같아요.
우울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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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asasas11
· 3년 전
일단 확실히 학대당하고 있네요. 아직 6학년이면 부모님과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말하고, 진솔한 대화를 해보는게 좋겠어요. 부모님들은 자신의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 그렇게 큰 영향을 끼치는지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폭언을 들었을때 꼭 부모님들한테 그 말이 자신을 얼마나 아프게하는지, 날 얼마나 슬프게 하는지 말해주세요. 자해는.. 참 너무 슬프네요. 겨우 초6학생이 자해라니. 부모님과 대화가 도저히 통하지 않는다면 할머니 할아버지나 친한 친척, 학교, 학원 선생님께 말해보는건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