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관계 하기가 싫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임신]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남자친구랑 관계 하기가 싫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lsl
·3년 전
이제 20대중후반을 달리는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저보다 3살 연상이구요 300일 가깝게 만나는중입니다. 그런데 저에게 고민이 있습니다.바로 남자친구와의 잠자리 때문이에요 남자친구가 싫거나 한건아닌데 그렇다고 헤어지고 싶은것도 아니구요.그런데 남자친구가 잠자리를 하자고 할때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남자친구와 저는 제가 생각해도 남자친구가 생각해도 서로 성격도 음식취향도 생활방식 생각차이 전부 다르거든요 그나마 맞는게 남자친구는 잠자리라고 생각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제는 그마저도 제가 안하니 툭하면 헤어지자는말을 합니다. 물론 화나면 욕에 폭행에 부모님욕도 서슴치않고 합니다. 그런것에 이미 많이 지쳐있는 상태이구요 헤어져야 하는걸까 생각도 많이하고 실행에도 옮겨봤지만 헤어지긴 싫더라구요 참 이상하죠... 저도 제자신이 답답합니다.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 이유가 될 문제는 많다고 생각을 했어요 왜냐하면 제가 제남자친구의 실수로 아이를 갖게되었었는데 많은이유로 아이를 지우게 되었었거든요. 지우고 나서의 남자친구의 대처법,상황,트라우마 모든게 힘들었고 죽고싶었습니다. 가끔 남자친구랑 어쩔수없이 관계를할때마다 생각이나요 얘는 그일에대해 생각이없나? 안미안한가 혹시 사람이 맞나? 싶을정도로요 이제는 남자친구가 하려고하는 시그널만 보내도 화먼저 나고 제몸에 손만대도 소리를 지르게됩니다. 그런 절 보면서 ***같다고 ***같은년이라며 욕을합니다. 여자들이 이러니까 남자들이 밖에서 다른여자랑 하는거다, 임신은 여자가 하지 자기가 하냐 니가 알아서 피임해라등의 얘기도 했구요 자기는 전여자친구랑 5년동거하면서 한번도 콘돔을 써본적 없구 안에만 사정했답니다. 그이유는 여자친구가 경구피임약을 항상 복용했기 때문이랍니다. 자기 주변은 다들 피임약 먹는데 너는 왜안먹냐 생각이 없다면서 콘돔은 쓰려고도 안하고 쓰는법도 종류도 모릅니다..나이나 적으면 몰라요 참 한심하기 짝이없네요. 이렇게 싫은이유가 수천가지 수만가지인데 왜 헤어지지 못하는지 제자신이 이해가 되질않습니다. 저 왜이러는걸까요?
우울속상해우울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4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popocap
· 3년 전
읽다가 화나서 핸드폰 던져버리고싶었네요 아니 어떻게 그런 남친이 있을수있는거죠 저런 자식이랑은 정말 상종도하지마시고 헤어지세요 글쓴이님한테 뭐라하는게아니고 저남친이란 인간한테 화내는거에요 ㅎㅎ확실히 금방 헤어지기는 너무 힘들죠 그리고 남친 이 너무나쁘네요 피임은 여자혼자하는게아니라 같이 성관계하는 남자 즉 둘다 서로하는거에요 또한 피임약 이 좋지 않을뿐더러 피임은 콘돔으로도 해야하는거에요 언제 어떻게 100프로도 아니고 혹시나 모를 1프로때문 에 임신할수도있잖아요 또한 남자분이 콘돔끼시면 성병에두 완벽히는아니지만 예방도 되고 그런건데 지가 뭔데 자기만 관계할때 편하려고 여자분을 고생시 키는건지 모르겠네요 관계하려고 만나는관계는 옳지않 아요...안맞는다면 어쩔수없이 보내야죠 안맞아서 그거하나 맞는다고 관계를 지속하게되면 나중에는 서로가 질리게 되지 않을까요 또한 폭언과 욕설까지하 고 책임전가하는 남친을 오래곁에둔다해서 님인생이 나아지기는커녕 계속 스트레스만받고 여자친구로써 존중도 없을것같아요 저희아빠가 딱 그런이기적인경우 로 엄마랑 동거할때 딴년이랑자면서 엄마성병일으키고 저낳고나서도 물혹있었고 그랬거든요 그것때문에 아빠 랑 결혼하고 인생이 이렇게 망가졌어요 이제 그만 놓으세요 걱정되니까 임신하면 몸은 우리가망가지지 남자***는 그냥 싸지르면 그만이잖아요 그런 존중도 없이 바라기만하는관계 뭣하러 잡아요 관계놓기 힘드시겠지만 진짜 제발 나중에 더가서 괜히 잡았어 진작에 헤어질거 더 아프기전에 후회하지말고 더 좋은사람 만나세요 이런가정에서 태어난 제가 진심으로 걱정되서 하는말입니다 알겠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
dlsl (글쓴이)
· 3년 전
@hanelhanel 감사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dlsl (글쓴이)
· 3년 전
@popocap ㅠㅠ 이런 제 자신이 한심하기 짝이없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popocap
· 3년 전
아니에요ㅠㅠ절대한심하지 않아요...한심한것은 글쓴 이님에게 상처를주고 아픔을준 쓰레기자식이 한심한거 죠...자책할필요없어요 저희엄마는 총3~4번을 임신하 셨는데 아빠가 감당할자신이 없다고 낙태하다가 제가 태어났어요...정말 사람은 잘만나야해요...그동안 얼마나 힘드셨겠어여..ㅠㅠ 더이상 괴로움에서 벗어나세요 나이?..그런거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지금도 안늦었어요..그리고 남친이랑 연락도하지말고 만나는것도 자제해보려고 해보세요..멀어지려고 연습해보는거에요..계속 되새겨보세요 그남자친구가 행동한거 또한 욕이나 언행등 녹음 미리해두세요 나중에 보복을 하거나 무슨일일어날지 모르잖아요.. 기운내시구ㅠㅠ 절대 한심한거아니고 그저 나쁜인간 을 만난것뿐이에요...힘내세요 ㅠㅠ
커피콩_레벨_아이콘
dlsl (글쓴이)
· 3년 전
@popocap 이또한 발판으로 삼을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하려구요!ㅠ 더 좋은사람들과 더좋은날이 오기위한 액땜정도로... 힘들겠지만ㅠ
커피콩_레벨_아이콘
popocap
· 3년 전
맞아요 그런 일을 겪으면서 글쓴이님이 한층 더 성장 할 계기가 되죠! 좋은생각이고 잘하셨어요 앞으로 응원할게요 무슨일있으면 언제든 댓달아주셔요~ 파이팅!!
커피콩_레벨_아이콘
dlsl (글쓴이)
· 3년 전
@popocap 감사합니다~ 좋은일만 가득한 하루보내셔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nana94
· 3년 전
남자친구 말고 다른 기댈곳이 필요한게 아닐까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자랑은 아니지만 환승이별로 극복했어요 조금 주위를 둘러보고 좋은사람 만나셨음 좋겠어요 그런사람에게 쓰기에는 인생이 너무 아깝잖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yongnongnong
· 3년 전
본인이 이상한게 아니라 남자친구가 이상한것입니다. 저는 글을 읽으면서 헤어지는게 좋을것같다고 느꼈습니다. 잠자리를 가지지 않는다고 폭행과 부모님욕까지 하고 너무 심각하네요. 자책하지 마세요. 자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sea30
· 3년 전
그런사람이랑 300일이라니 시간이 아까워요 빨리 나오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