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가슴이 미어지는 것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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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다. 내가 지병으로 죽는다면 심장쪽에 문제가 생겨서 죽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아프다. 지병으로 죽지 않는다면 언젠간 스스로 목숨을 끊을지도 모르지. 이 통증이 내 심리적 문제 때문이라는 걸 나는 어렴풋이 알고 있다. 어떻게든 극복해내야 하는데 이젠 그게 참 지친다. 언제부터 이렇게 게을러진 걸까? 나는 이제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조차 모르겠고 생계는 유지해야 하기에 버티는 것뿐. 대체 왜 사는지 모르겠다. 안 태어났으면 좋았을텐데. 이런 생각들이 내가 삶을 살아가는데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기에 이렇게 생각하지 않으려 애썼거늘 결국은 다시 떠올라온다. 사는 게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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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hxjs
· 3년 전
정신적인 고통이 어느정도의 버틸 수 있는 임계점을 넘어갈 정도로 오랜 시간 지속 되어왔거나, 혹은 그 정도가 극심하다면은 신체화되어 몸에서도 실제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고통을 참고 혼자 앓으려고만 하지마시고 병원을 접촉해보세요 그곳에 반드시 정답이 있다라고는 할 수 없지만은, 현재에 머물러만 있기에는 자신이 너무 아프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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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bshxjs 정신과 치료는 가족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지라 가긴 어렵겠지만 이렇게 위로를 받으니 기분이 묘하네요.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