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으면 숨이 막히는 기분이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우울증|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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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으면 숨이 막히는 기분이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yujung0306
·3년 전
아빠가 너무 싫어요. 폭력을 한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자기 잘못을 인정을 안 하고 '나이가 가장 많으니 내말이 다 맞아'하는것 같아요. 그러면서 저보고 짜증이 심하다고 상식 밖의 짓을 한딘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아빠가 더 심하면 심하지 저한테 그런 말 할 자격은 안 된다고 보거든요? 무슨 말을 할때 반박을 못 하고 할 말이 없으면 항상 ***하지 말라고 그러고요. 아빠의 큰 목소리에 트라우마가 생겨 잘 놀라고 목소리가 커지면 그게 화를 내는 상황이던 농담하는 상황이건 일단 불안해지고 그 자리를 피하고 싶어 안절부절해요. 엄마는 그런 아빠에게 익숙해진건지 아니면 그게 맞다고 생각하는건지 별말 안해요. 제가 틀린건가요? 패륜아가 된 것 같아요. 지금 예비고 3인데 일부러 멀리 있는 대학 가서 집에 안 들어오고 자취 할 생각까지 해봤어요. 사실 우울증과 공황장애 약을 6개월 정도 먹었고 지금은 한약으로 바꿨는데 요즘 약발이 떨어져서 그런가 아빠 말 한마디에 쉽게 힘들어 지는것 같아요. 근데 우울증 약 문제 때문에 부모님과 싸운 적이 있어서 약 먹고 싶다는 말은 못 꺼내겠어요.....
힘들다혼란스러워답답해우울해괴로워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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